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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문을 보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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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메일(mail) 서비스에서 [오늘의 †복음] <네가 쌓아 둔 것은 구구의 차지가 되겠느냐?> 사람이 제아무리 부요하다 하더라도 그의 재산이 생명을 보장해 주지는 못한다." 하시고는 비유를들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밭에서 많은 소출을 얻게 되어 '이 곡식을 쌓아 둘 것이 없으니 어떻게 할까?' 하며 혼자 궁리하다가 '옳지! 좋은 수가 있다. 내 창고를 헐고 더 큰 것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산을 넣어 두어야지. 그리고 내 영혼에게 말하리라. 영혼아,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너는 이제 몇 년 동안 걱정할 것 없다. 그러니 실컷 쉬고 먹고 마시며 즐겨라.' 하고 말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이 어리석은 자야, 바로 오늘 밤 네 영혼이 너에게서 떠나가리라. 그러니 네가 쌓아 둔 것은 누구의 차지가 되겠느냐?' 하셨다. 이렇게 자기를 위해서는 재산을 모으면서도 하느님께 인색한 사람은 바로 이와 같이 될 것이다." (루가 12,13-21) [열린 문을 보십시요]
인생의 길목에서 우리는 때로 닫힌 문 앞에 서 있는 것과 같은 암담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내 손에 쥐어진 것이 아무것도 없고 당장 일어설 기력조차 없을 때, 들을 수도 말할 수도 볼 수도 없었던 헬렌 켈러의 말을 기억하십시요. “닫힌 문을 너무 오랫동안 쳐다보고 있으면 열려 있는 등 뒤의 문은 보지 못한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혹시 닫힌 문에만 우리의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지는 않는지... 지금 주위를 둘러보십시요. 어딘가 열린 문이 있을 것입니다. * * * 어제 복음말씀에서와 같이 "세상 끝 날까지 항상 우리와 항상 함께 하겠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하며 금주 한 주간은 전교주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 어떨런지요! 두려움 없는 뜨거운 열정으로 내 마음속의 닫힌 문을 열고 또한, 내 주위에 닫힌 문을 두드리는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선교는 주저하거나 미룰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사명이며, 복음만이 미래의 희망이라 하지 않습니까?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중에 "복음을 전하는 이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더욱 설레이게 하지 않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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