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주교 추기경 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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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홍보실 [commu] 쪽지 캡슐

2006-02-22 ㅣ No.107



정진석 대주교 추기경 서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월 22일(수),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니콜라오 대주교(74)를 추기경으로 임명했다. 정진석 추기경은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께서 서임하신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추기경이 됐다.

 



1931년 서울에서 출생한 정진석 추기경은 1961년 사제서품 후 중림동 성당, 성신고등학교 교사·부교장, 서울대교구 교구장 비서·상서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로마 우르바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회법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귀국 후 1970년 주교서품을 받고 청주교구장에 착좌했다. 1795년부터 1999년까지 주교회의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1983년부터 현재까지 주교회의 교회법위원회 위원장,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주교회의 의장직을 맡았다. 1998년 5월 제 13대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를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교회법 해설' '목동의 노래' '우주를 알면 하느님이 보인다' '구세주 예수의 선구자 세례자 요한' '민족 해방의 영도자 모세' 등이 있다.

서울대교구 염수정(廉洙政) 주교는 감사메시지에서 "한국교회, 나아가 아시아 교회의 새 시대를 이끌어 나갈 새 추기경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 드린다"며 기쁨을 표했다. 또한 "새 추기경의 탄생은 교회쇄신, 타종교와 일치와 화합을 통해 평화와 정의와 사랑에 더 정진하라는 메시지"라며 "새 추기경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와 희생을 봉헌하자"고 말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실 마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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