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교육 이제는 전문가 시대" 오는 20일부터 봉사자 양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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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홍보실 [commu] 쪽지 캡슐

2006-02-01 ㅣ No.100



"노인교육, 이제는 전문가 시대"

서울대교구 노인사목부…오는 20일부터 노인대학 봉사자 양성교육


작년 11월 노인사목부를 신설하고 담당 사제와 수녀를 각각 두어 노인사목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한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전문성을 갖춘 노인대학 봉사자 양성을 위한 교육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인사목부(담당 이성원 신부)는 가톨릭 노인대학 봉사자 교육용 책자 『우리, 노년의 삶을 이해합시다』를 출간하고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명동성당 범우관 702호에서 <노인대학 봉사자 양성교육 초급과정> 10주 과정 교육을 개강한다.

『우리, 노년의 삶…』은 봉사자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 과정 개발작업의 첫 단계로서 노인과 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다지기 위한 기초교육용 책자이다. 노인을 이해하려는 이, 앞으로 노인이 될 이 등 모든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엮었다.

이 책은 작년 11월 노인사목부 신설에 맞춰 발족한 ‘노인사목연구위원회’ 위원 등 노인관련 전문가들이 집필했으며 이번 교육에서도 필자들이 직접 강의한다.

노인교육의 이해, 노년기의 신체·정신적 건강, 노인과 성, 죽음에 대한 이해, 노인의 사회 참여 등 노인을 기초적·실질적으로 이해함으로써 봉사자의 자질과 역할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성과 전문성을 지닌 노인대학 봉사자 양성"


노인사목부 이성원 신부는 노인교육에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노인대학의 수준은 봉사자의 자질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울대교구내 노인대학연합회가 발족한 지 25년이 지났고, 현재 교구내 노인대학은 약 100개가 있지만 체계적인 관리나 실행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고 이에 대한 각성과 개선을 위한 요구의 소리도 높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시급했던 부분은 봉사자의 질을 높이는 교육에 대한 요구였습니다.
『우리, 노년의 삶…』출간과 이번 교육을 통해 영성(靈性)과 전문성을 지닌 노인대학 봉사자를 배출하고, 어르신들이 영성적인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신부는 "그동안의 노인사목은 ‘노인복지’ 위주로 이뤄졌다"며 "이제는 노인복지와 더불어 ‘노인이 주체가 되는’ 노인사목, 노년 고유의 달란트를 적극 활용해 사회와 교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목 활동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초급과정은 앞으로 2차(5/1-7/3), 3차(9/4-11/13)에 걸쳐, 중급과정은 1차(5/1-7/3), 2차(9/4-11/13)로 진행된다. ☎ 727-2116 노인사목부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실 마영주 commu@catholic.or.kr ☎727-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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