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제도 폐지소위원회, 사형폐지특별법안 국회통과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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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홍보실 [commu] 쪽지 캡슐

2005-10-07 ㅣ No.29

 

천주교 서울대교구 (수신: 문화․종교 담당 기자님)

홍보실 안선영   ☎ 02-727-2037(직통), 727-2114(교환2037) Fax 753-6006  

E-mail: commu@catholic.or.kr           2005. 10. 7

“사형제도를 종신형으로”

사형폐지특별법안 국회통과에 총력

각 종단 원로 참여하는 기자회견 마련


대표적인 반생명문화인 사형제도를 종신형제로 바꾸기 위한 여론 조성을 위해 다시 한번 천주교회가 나선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 폐지소위원회(운영위원장 김형태)는 사형제를 종신형으로 대체하는 내용을 담은 ‘사형폐지특별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정치권과 정부를 대상으로 한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003년 6월 사형폐지 기원미사 후 기념촬영.

김수환 추기경(가운데), 조반니 바티스타 모란디니 전 교황대사(왼쪽)


이에 따라 위원회는 사형폐지와 관련한 국민여론 수렴을 위해 국정감사가 끝나는 10월 11일 이후로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사형폐지특별법안’ 공청회에 적극 참여, 김형태(사형폐지소위 운영위원장) 변호사의 주제발표 등 천주교회의 강력한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 현재 법사위에는 지난 2월 18일 유인태(열린우리당)의원 등 국회의원 175명 명의로 발의한 사형폐지 특별법안이 계류중인 상태다.


공청회에 앞서서는 김수환 추기경, 송월주 스님 등 각 종단 원로들이 참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사형제도 폐지를 촉구하는 대사회 메시지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불교 진관(대한조계종 사형폐지 위원장) 스님, 개신교 문장식(한국 사형폐지 협의회 대표) 목사, 원불교 정상덕(원불교 인권위원회 사무국장) 교무 등 타 종단 대표들과 함께 10월 13일 오후 3시 천정배 법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사형제도에 대한 종교계의 입장을 전달하면서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법사위 소속 의원들과 면담을 통해 ‘사형폐지특별법’ 제정을 위한 전향적인 자세와 역할을 호소키로 했다.


위원회는 또 연쇄살인범 유영철에게 가족을 잃고도 사형폐지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고정원(63)씨의 인터뷰 영상물을 제작, 사형제도 폐지의 당위성을 홍보하는데 적극 활용하기로 했으며, 대국민 서명운동도 벌일 예정이다.


한편 11월 30일 ‘국제 사형폐지의 날’에는 서울대교구 명동주교좌성당 들머리에서 사형폐지 기자회견과 함께 사형폐지촉구 행사를 치르기로 했으며, 사형폐지 홍보대사를 선임해 활용하는 방안도 아울러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문의. 천주교 주교회의 사형제도 폐지소위원회 02-460-7622

 


본 보도 자료의 문의 사항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실(☎ 727-2036~7), 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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