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수호를 위한 교회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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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홍보실 [commu] 쪽지 캡슐

2005-10-07 ㅣ No.28

천주교 서울대교구 (수신: 문화․종교 담당 기자님)

홍보실 마영주  ☎ 02-727-2036(직통), 02-727-2114(교환 2036)   Fax 753-6006

E-mail: commu@catholic.or.kr      2005. 10. 7

‘생명위원회’ 보도에 관한 우리의 입장

“지원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존중과 수호를 위한 교회의 노력”


  지난 5일 발족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에 언론인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보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생명존중과 수호는 가톨릭 교회의 근본 정신입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1989년 제44차 세계성체대회 이후 ‘한마음 한몸운동’을 통해 생명존중 운동을 계속 해 왔습니다. 


  또한 가톨릭 교회는 난치병 치료와 연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생명윤리 차원에서 생명파괴의 위험성이 전혀 없는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적극 지지하고 후원해 왔습니다. 우리 가톨릭 교회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 우리 사회에 생명을 지키고 살리는 생명 존중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생명위원회를 발족하게 된 것입니다.


  생명위원회는 교회가 계속해 온 생명존중 운동과 성체줄기세포 사업단의 연구를 확대하고 보강하는 차원에서 발족되었습니다.


"물질적 지원 규모에만 집중,

교회의 강력한 결단 희석돼 안타까워…

지원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존중과 수호를 위한 교회의 노력"


1. 그러나 일부 언론의 보도에서 물질적 지원 규모인 100억에만 집중되어, 생명존엄에 대한 교회의 강력한 결단이 희석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鄭鎭奭) 대주교는 성당을 몇 개 더 짓지 못한다 하더라도 기금을 마련해 생명위원회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고 약속하신 바 있습니다. 생명 위원회의 활동이야말로 현대 사회 안에서 가톨릭 교회가 수행해야하는 시대적 소명이라는 책임감 때문입니다.

  서울대교구는 실제로 지난 9월 22일 자로 여러 성당이 하나의 성전을 함께 사용하는 공동사목제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2. 또한 이번 생명위원회 발족이 “황우석 박사의 연구에 반대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생명존중과 수호는 가톨릭 교회의 근본적 가치이며 ‘생명의 신비 기금’ 마련과 함께 성체줄기세포 치료단의 활동은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거하려는 사목적 결단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동안 가톨릭 교회는 오랫동안 여러 방면에서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려는 노력을 해 왔습니다.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난치병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치유에 동참하고자 하는 가톨릭 교회의 이웃사랑 정신에 근거하여 이번 생명위원회를 발족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도 생명위원회의 모든 활동과 연구에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10월 7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실장 허영엽 신부


본 보도 자료의 문의 사항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실(☎ 727-2036)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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