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게시판
성가대 피정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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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모처럼 만에 성가대 연중계획의 하나인 성가대 자체 피정(자가 부담)을 다녀왔습니다. 공휴일 이라서 다들 쉬는 것이 아니라서 많은 인원이 간 것은 아니지만 21명 인원이 당일 하루로 다녀 왔습니다.장소는 저희 부천에서 가까운 인천 만수동의 한국 순교 복자 수도회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성 안드레아의집 이었습니다.9시가 입실완료 시간이었지만 조금은 늦게 입실완료 해서 피정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습니다.처음엔 잘 적응이 되질 않더니만 시간이 흐를수록 모든 잡생각을 버리고 단 하루지만 속세를 벗어난 마음가짐으로 모두들 적극적으로 참여를 잘 하더군요.시작기도와 더불어서 시작 성가 때는 왜 그렇게도 음이 맞질 않던지.......나중 파견미사 때와는 전혀 딴판 인 것을 보고성가를 찬미가를 노래할 때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어떠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낀바가 적잖이 많았었습니다.그리고 파견 미사 전에 성전 안의 모든 조명을 끈 상태에서 잔잔한 묵상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두 조로 나누어서 각자 자리에 앉은 다음 돌아가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발끝에 무릎을 꿇고서 그 사람을 위해서기도를 바쳤던 것이 가장 좋았었다고 느꼈습니다. 몇몇 자매 님들은흐느끼는 가운데서도 서로를 위해서 앞에 앉아 있는 형제 자매 님들이원하고 바라고 간절히 소망 하는 것을 알기라도 하는 듯이 서로 서로두 손을 꼭 부여잡고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남을 위해서 정말 간절히 기도를 드리는 그 모습에서 바로 이런 모습들을 주님께서는 원하시는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이 아닌가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저 자신도 반성을 하면서 많은걸 느꼈고 좀더 열심한 마음으로 우리단원들한테 열성적으로 가르쳐야 되겠구나 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기회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