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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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믿음..교회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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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9.8.209.*]

2013-09-29 ㅣ No.10309

예비자교리도 안하다가 안하고 미사만 3개월째 다닌 학생입니다..

예비자교리받으면서 수많은 의구심과 거부감으로 인해 솔직하게 수녀님께 저도 모르게 표출했지만... 돌아오는건 부모님 종교가 어디냐라는식의 비꼬는말투였습니다.

2번 가서 배웠지만 자기의견을 말하는시간에는 10명중 6명이 벌써 하나님에대해서 얘기하고있더라구요 무언가 하나님을 체험하고 오신것같았어요... 전 부러웠죠 저도 진짜 속에서 우러나오는 믿음을 원하고 계속 배우려고했는데 거부감과의구심만 계속 들어서 따라하려는 배움조차(기도,주기도문 따라하기)안하고 초심자단계부터 아예 진입을 못했죠.(집에서나 평상시에는 속으로 합니다 허나 성당가는 일체 안합니다.)

예비자교리 2틀하고 바로 때려치우고 미사만갔어요 예식절차나주기도문할때 엄청난 거부감이 몰려왔지만 아 나도 진정한믿음이 생길꺼야라면서 억지로 절 억누르고 갔습니다.

그렇게 3달했지만 믿음이 안생기더라구요.

저는 하나님은 인간을 어떻게 창조하셨지? 어떻게 빵을 불리셨지 이해가안가네? 이런거면 기도하는거따라하고 주기도문도같이외우고할텐데 그게 아닌 거부감과같이의구심이 드니까 안하게 되더라고요.

 

믿음이 하도 안생기고 초심자단계도 일부러 안하는 저자신을 보면서 아 이거는 저한테 안내해줄사람이없어서 그런가보다하고 교회를 가볼까 지금 고민중입니다. 물론 성당에서 저에게 손을 먼저 뻗어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감동이었구요... 제가 사람들을 싫어하는것같다고 하시면서 아는척할까말까 하다가 말하는거라고... 저에게 문제가 있는건 인정해요 이건 어디까지나 인간관계 문제구 성당에도 저런 분이 계셔서 기뻣어요...근데

저는 처음에 교회대신 성당에 온이유가 교회가 비리가많고 또래비슷한 나이대사람들과 부딪히고 터치받는게 싫었거든요(우울증치료3개월받고 종교를 갖을려고마음먹었기때문) 제가 성당에서 시작해보려고했지만 3달동안 억누르고 가도 진전이없고 초심자단계도 제가 일부러 안들어가는 제 자신을 보고 저를 도와주는 사람 아무도 없는 곳 보다는 교회에서 처럼 전도사같은 분들이 있으니까 제가 믿음이 안가는 부분하고 힘든부분을 비교적 쉽고 편안하게 얘기할수있고 반면에 성당은 수녀님하고 신부님밖에 물어볼사람이없으니 엄청 어렵죠...그래서 교회에 가볼려고 합니다. 전 믿음없이 봉사만한다고 구원받는다고 생각안하고 제가 성당에 믿음을 얻으려간게 잘못이라고 깨달았어요

 

왜냐면 하도 거부감때문에 믿음이 안생기고 해서 객관적인종교서적과 예수님을 객관적으로 쓴 책을 봤는데

 교회는 믿음을 중시하고 성당도 믿음을 중시하는줄알았어요 그런데 교회는 믿음을 중시하고 성당은 봉사를하면 구원하는걸 중시하는거더라구요  제가 처음부터 약물치료 끝나고 약물치료 전 힘든상황으로 돌아가지 않고 지금상태로 유지하고싶은상황에서 성공담책을 보게되었거든요 류태영선생님의 꿈과믿음이 미래를결정한다 책인데 믿음으로 정말 힘든삶에서 전환점을 얻었다고해서 저랑 공감대가 엄청 많이 형성되서 저도 그분처럼 믿음으로 삶의 전환점을 얻고 회개하고싶어서 믿음을 갖으려고 성당에간건데

봉사하고 구원받는게 성당이란걸 모르고 간게 잘못된던것같아요

저는 믿음이 먼저 있어야 봉사하고 구원받는다고 생각하거든요

봉사가 싫다는건 아니구요 제가 처음부터 갖고 있던 생각은 봉사를 따로했으면 따로 했지 성당에 이름을 걸고 가진 않을겁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에대한 믿음이 없이 봉사하는건 제가 하고싶어서하는거지 하나님의 뜻이 아니잖아요? 저는 하나님믿는데 성당이니 교회니 같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어딜가나 저는 하나님믿고 사는게 우선순위에요. 

저는  교회에 갖는게 맞다고 생각해요어떻게 생각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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