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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기적은 존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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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존재한다 -루르드에서 일어난 기적에 관한 최초의 증언
베르나데트 지음 | 조연희 옮김 | 236면
공식으로 인정받은 루르드의 70번째 기적,
그 실화를 최초로 증언하다!
내게 말하는 내면의 목소리가 들렸다.
‘보조기를 벗어라.’
나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고, 1초도
머뭇거리지 않았다.
…… 더 이상
어느 곳도 아프지 않았다.
─ 베르나데트 모리오 수녀
《기적은 존재한다》는 모든 고통 속에서 희망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하느님의 선물인 ‘기적’이 현실에 존재함을 보여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40여 년간 육체적 고통, 그 고통에 수반되는 정신적 고통 속에서 살아온 베르나데트 모리오 수녀가 루르드에 순례를 다녀와서 기적적으로 치유된 이야기, 치유된 사례가 공식적으로 기적임을 인정받은 후 달라진 삶까지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모리오 수녀는 고통받는 다른 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이 직접 기적을 겪은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고통 속에서 진솔하게
주님과 관계 맺은 이
모리오 수녀의 삶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불행하다고까지 말할 수 있습니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전쟁을 겪고 간호사를 꿈꾸며 입회하여 수녀회 소속 병원에서 열심히 일하였으나 20대에 등에서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통증은 위로는 목, 아래로는 허리와 다리, 발까지 퍼져 갔습니다. 네 차례나 수술을 하였으나 실패했습니다. 간호사가 되겠다는 꿈과 관상 수도회 수녀가 되겠다는 꿈 모두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에 더해 의료용 보조기, 목부터 허리까지 보호하는 온갖 보호대, 신경 자극기, 진통제 등, 육체적인 고통을 줄여 주는 이것들은 모리오 수녀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녀는 겨우겨우, 간신히, 눈물로써 자신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주님께 드릴 수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42년간 겪어 왔던 고통이 모두 사라졌다,
움직이지 않던 몸이, 자유자재로 움직였다,
이는 단 한 순간에 일어났다
모리오 수녀는 이미, 불치 판정까지 받은 환자였습니다. 그녀가 할 수 있었던 건 42년간 시시각각 닥쳐오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아들이는 데 온 힘을 다하는 것뿐이었습니다. 루르드의 성모님의 발현 150주년 기념으로 루르드에 순례를 가서는 걷지 못해 휠체어를 타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순례를 다녀온 후 성체 조배를 하다 그녀는 갑자기, 단 한 순간에 고통이 사라지고 그날 바로 걸을 수 있게됩니다. 치유가 된 것입니다.
의학계와 교회에서는 수녀의 이 사례를 신중하게, 면밀히 검토합니다. 루르드에서는 각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들이 참여해 수녀의 삶을 낱낱이 파헤쳤고 이 사례가 ‘현재의 과학적 지식으로 설명되지 않는 치유’라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그 후 교회의 판단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결국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음을 교회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모리오 수녀는 루르드에서 기적을 받은 70번째 사람이 되었습니다.
기적은 언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모리오 수녀는 ‘기적’이란 하느님이 주시는 은총의 선물임을 강조합니다. 그럼 기적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는 모리오 수녀가 이 책을 통해 몸소 보여 주는 그녀의 태도에서 깨달을 수 있습니다.
모리오 수녀는 질문합니다.
“왜 기적을 받은 사람이 저인가요? 저는 키워야 할 자식도 없고, 나이가 어리지도 않습니다.
주님, 왜 암 투병을 하는 저 여성이나 백혈병을 앓는 저 어린아이에게 기적을 주시지 않으셨나요?”
이 책은 기적을 겪은 수녀와 함께 기적으로 향하는 순례를 떠나는 목적으로 쓰인 글이기도 하지만,
그녀가 끊임없이 하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쓴 책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이 책을 다 읽으면 자연스럽게 이 질문에 관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내가 은총을 받아 치유된 것은 무슨 ‘자격’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나의 치유는 하느님이 무상으로 베풀어 주셨으며,
그분의 무한한 관대함에서 비롯되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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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 3,071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