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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생활 정보--추운 겨울철--트고 건조한 피부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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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국 [petrocjk] 쪽지 캡슐

2008-01-10 ㅣ No.393

 

건조한 겨울철, 트고 갈라진 피부는 가라!

- 얼굴 & 입술 촉촉하게 만들기 -

아침저녁으로 온도가 점점 내려가고 일교차가 커지는 겨울철이 되면 우리의 피부는 트러블이 쉽게 일어나고 건조해지기 시작한다. 이럴 때일수록 아침, 저녁 클렌징으로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깨끗이 제거하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피부 건강을 위해서 좋다.

[얼굴] - 클렌징만 잘해도 성공

1. 피부타입에 따른 클렌징
세안제와 세안방법은 여름보다 피부를 한단계 건조한 편으로 선택한다. 평소 건성이라면 악건성으로, 중복합성 피부는 건성으로, 지성 피부는 중건성쪽으로 관리하면 OK .
악건성의 경우 아침엔 따뜻한 물로만 밤동안의 먼지를 가볍게 씻어낸다. 메이크업을 안 한 아침의 경우는 굳이 포밍제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중복합·지성의 경우 세안폼은 촉촉한 건성타입을 선택한다. 지성피부용으론 젤 타입 클렌저 등이 많이 나오지만 겨울철 동안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건조한 각질 관리
피부의 죽은 각질 세포가 수분을 잃은 상태에서 제때 떨어져나가지 않아 피부에 남아있다면 그것은 화장이 들뜨는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아무리 좋은 보습 크림을 발라도 제품의 침투를 방해한다. 마사지 크림을 이용해 주 1~2회 마사지 해주거나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는 세안시 각질 제거 기능의 제품을 사용한다.

3. 클렌징 후 관리
지성 피부라 할지라도 여름철의 파우더 토너는 잠시 화장대 한 곁으로 치우고 알코올프리 타입의 토너를 사용한다. 촉촉함을 더하고 싶으면 손바닥에 토너를 덜어서 손바닥으로 쓰다듬듯이 발라주고 산뜻한 타입을 선호하면 화장 솜에 적셔서 닦아낸다.
로션이나 크림을 세안실에 비치하여 세안 직후 얼굴 전체에 두드려주면 피부에 스며든 수분이 증발되지 않게 바로 보습 코팅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기능성 에센스를 쓰는 경우는 보습제보다 먼저 사용해야하므로 세안실에 토너를 준비해 세안 후 가볍게 스프레이한 후 손으로 토닥여준다. 그러면 세안실을 나와 화장대로 가는 도중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최소화해줄 수 있다.

4. 좋은 클렌징 방법

▶ 가벼운 마사지로 피부 자극을 줄인다.
하루에 두 번 아침저녁으로 세안을 해도 평생 피부가 받는 자극은 어마어마하다. 아주 진하게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피부가 따끔거릴 만큼 여러 단계로 클렌징 하는 것은 피한다. 또 잦은 세안은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부를 건성이나 민감성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꼭 세안이 하고 싶을 경우에는 따뜻한 물로 가볍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이 진할 경우에는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을 사용한 뒤 이중 세안을 하고, 진하지 않은 포인트 메이크업은 클렌징 티슈로 가볍게 닦아준 후 세안을 하면 된다.

▶ 거품으로 살살 돌리듯이 씻어낸다.
비누칠을 얼굴에 직접 하는 것보다는 거품을 만들어서 살살 돌리듯이 씻어내는 게 좋다. 얼굴의 T존, 이마, 코, 턱 같이 쉽게 번들거리고 끈적거리게 되는 부분부터 씻고 건조하기 쉬운 볼이나 눈가는 마지막에 살짝 닦아주는 게 좋다. 스팀타월을 이용해 얼굴을 감싸주면 모공을 열어주어 모공속 노폐물과 각질이 더 쉽게 떨어져 나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야 탱탱하다.
아무리 좋은 클렌징 제품도 물로 충분히 헹궈주지 않으면 피부엔 좋지 않다. 클렌징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10회 이상 헹궈내도록 하며, 고여 있는 물보다는 흐르는 물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 각질 제거제를 활용한다.
세안 후에 물기가 약간 남아있는 상태에서 눈가와 입가를 제외 한 얼굴 전체에 골고루 각질 제거제를 펴 발라 주고, 피지 분비가 많은 T-존 부위를 중심으로 검지와 중지 손가락을 사용해 부드럽게 둥글리듯 마사지 한다. 턱과 볼도 세심하게 마사지하면서 죽은 각질이 필링젤 내용물과 함께 뭉쳐져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여러번 헹구어 준 뒤, 찬물로 마무리를 해주면 열린 모공을 다시 닫아주게 된다. 이 상태에서 냉장고에 넣어둬 시원해진 토너를 화장 솜에 듬뿍 묻혀 이마, 양 볼, 코 위에 올려놓고 피부를 진정시켜 모공을 다시 한 번 닫아 준다. 지성 피부라면 주 1회, 중성 피부는 유분이 심한 T존 위주로 2주에 한 번 정도 하면 효과적이다.

[입술] - 보습 용품 수시로 이용하기
건조한 겨울철, 입술이 트고 갈라져 피가 나기도 한다. 립밤이나 립글로스를 이용하거나 심한 경우는 립팩을 하는 등 입술도 관리가 필요하다.

1. 반드시 화장 솜을 사용한다.
립스틱을 깨끗하게 지우겠다는 욕심에 티슈로 입술을 박박 문질러서 닦아내거나 비누로 지우는 일은 금물. 립 전용 리무버를 화장 솜에 듬뿍 묻혀 입술 주름 속과 주변 라인까지 깨끗하게 닦아내도록 한다. 클렌징을 깨끗하게 해야 입술이 덜 트고 립스틱이 입술에 착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각질은 스팀타월로 불린 후 떼어낸다.
입술에 각질이 생기면 아무리 예쁜 색깔의 립스틱을 발라도 소용없다. 무엇보다 각질 제거가 급선무! 무리하게 손으로 뜯어내지 말고 스팀타월로 불린 후 살살 떼어내도록 한다. 각질 제거 후 에센스나 영양 크림을 발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은 잊지 말 것.

3. 입술 전용 에센스를 발라준다
입술이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날 때에는 립크림, 영양 크림, 에센스 등을 발라준다. 시중에 나와 있는 입술 전용 크림이나 에센스를 사용해도 좋을 듯. 중지나 약지를 이용해서 가볍게 마사지하듯 입술에 바른다.

4. 립밤 & 립글로스를 수시로 바른다.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 립밤을 베이스로 발라준다. 립밤을 휴대하며 수시로 발라주어 입술의 건조함을 막아주는 것도 요령이다. 특히 입술이 잘 트는 사람은 매트한 립스틱보다는 수분이 많은 글로스 타입의 립스틱을 선택한다. 또 립스틱을 바른 후에, 립글로스를 덧발라 입술 표면을 다시 한 번 코팅해주면 좋다.

5. 일주일에 한 번 립팩을 한다.
각질이 일어나는 건조한 입술에는 립팩을 해본다. 에센스, 영양 크림, 바셀린, 꿀 보습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이나 천연 재료를 바르고 비닐 랩을 씌워 약 15분 정도 두었다가 떼어낸다. 립팩은 수분이나 유분의 흡수를 도아 입술을 촉촉하게 만드는 데 그만이다.

6. 자외선 차단제와 오일 성분이 함유된 립스틱을 바른다.
환절기에는 립스틱의 선택도 중요하다. 컬러보다는 보습제가 들어간 립스틱을 선택한다.
또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립스틱을 사용해야 입술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발] - 클렌징 후 보습 크림만 잘 발라줘도 성공

발에는 땀샘이 많이 분포되어 있으나 피지선이 적어 건조하기 쉽다. 건조해져 생긴 굳은살은 땀샘에서 분비하는 분비물의 증발을 방해하여 여러 피부 손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1. 발목욕
겨울철 외출에서 돌아온 뒤 발을 깨끗이 씻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발 목욕은 따뜻한 세정과 더불어 수분과 영양공급,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또 무좀균외 각종 세균번식을 억제해주고 피로를 풀어 주는 효과도 있다.
물은 너무 뜨겁지 않도록 주의하며 발바닥이 바닥에서 약간 떠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발을 사랑스런 마음으로 주물러주고 발가락을 움직여 주면 발 목욕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2. 각질이 심할 경우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버퍼나 타월 등을 이용하여 제거한다. 버퍼는 한번에 많은 각질을 제거하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버퍼 사용 후 보습 로션이나 피부재생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3. 굳은살이 심할 경우
굳은살은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제거하지 않으면 갈라지거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크레도를 사용하여 적당히 제거한다. 굳은살 제거 부위는 눌렀을 때 다른 피부 부위와 탄력도가 비슷할 때까지 제거하면 된다. 굳은살을 너무 과하게 제거하면 피부가 받는 자극의 정도가 더욱 심하여 예전보다 더 두꺼운 굳은살 층이 형성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4. 발 보습
발을 깨끗이 세정하고 건조시킨 후 각질 관리까지 마무리 했다면 이제 발에 크림을 발라 충분한 영양과 수분, 유분을 공급하고 보습하면서 마사지를 해준다. 크림은 발 전용 크림을 사용해도 되고 만약 없다면 집에 있는 영양 크림이나 마사지 크림을 덜어 발 전체에 골고루 도포한 후 손가락으로 가볍게 마사지 해준다.
이렇게 하면 크림이 피부에 골고루 잘 흡수될 뿐 아니라 동시에 혈액순환, 신진대사 촉진 및 피부의 면역력 증진 등 마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건조가 심한 경우에는 크림을 바른 후 랩을 감아 양말을 신은 채로 잠시 시간을 둔 후에 벗겨 내든지, 그대로 잠을 자는 것도 효과적이다. 겨울철 동안 확실하게 보습을 하면 그 다음 여름에는 깨끗한 뒤꿈치를 자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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