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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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던 고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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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화 [nomis] 쪽지 캡슐

1999-01-13 ㅣ No.113

      안녕하세요. 저는 98년 12월 17일에 신정동에 발령을 받은 김 재화 신부입니다. 제가 신정동에 처음 왔을때 많은 신자분들이 맞아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새로왔기 때문에 눈을 뜨고 있어도 제대로 보이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눈이 지리에 익숙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에 자리잡은 조그만 성당. 놀이터 옆에 지어져 낮에는 항상 시끌벅적한 성당. 아직도 장괴틀이 있는 고전적인 성당. 이렇게 모든 것이 낡고 고전적인 곳이었습니다.

     

      성당의 이런 모습은 신자들과 본당신부님, 수녀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어우러져 포근하게 다가왔습니다. 본당신부님의 밝은 모습과 긍정적인 사고가, 수녀님들의 사랑스러운 미소와 봉사가  신정동 성당에 더욱 정들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많은 신자분들을 알지 못하지만, 그분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합니다.

 

........ 이 곳이 저의 처음 사목지라서 왠지 저의 사목의 고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김 재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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