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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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갈마동성당은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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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나 [inno01] 쪽지 캡슐

2001-10-24 ㅣ No.399

너무나도 사랑하는 곳입니다.

왜????

저, 갈마동 본당이거덩요.^^;

 

지나다 멀리서라도 성당의 연붉은 벽돌 외관과 눈맞춤하면

금새 제 가슴은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해지고

미소가 저절로 지어져요.

볼수록 포근하고 매혹적인 건물이어서요.

 

바쁜 걸음으로 성당마당에 계신 성모님께 인사드리고 일층 소성당을 잠시 기웃거려봅니다.

 

희미한  햇살을 받아  빛나는 앙증맞은 스테인드글라스창과 상아빛 십자가,

레지오회합을 할수있는 여러개의 작은 방이 어우러진 소성당에서

미사참례하고 싶지만 새벽기도만 가능하기에 아쉽지용.^^

 

작은 화분이 놓인 계단을 지나 이층 대성댱에 이르면,

와우!!! 놀랍니다.

 

우선 전면의 거대한 벽화속의 부활하신 예수님이 저를 반겨주시거든요.

파란색이 주조를 이루는 예술적인 스테인드글라스창과 공중에 걸린  십자가

대리석 제단이 보는 이의 마음을 화악 사로잡습니다.^^

품위있고 앉으면 편안한 의자와 독서대는 정갈하기 그지 없지요.

 

이 공간에는 보이지않는...

그저 마음으로 느껴지는 경건함과 가슴으로 파고드는 뜻모를 뭉클함이  가득합니다.

 

언제뵈도 웃음을 잃지않으시는 신부님과 수녀님.

따뜻한 마음을 건네주시는 우리 성당 형제 자매님들.

 

 

*^^* 아아...아름다워라!^^;

 

그래서 전 저희 공동체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흠, 혹시 이 글을 읽으실지도 모르는 신부님!

저번 견진전 전화의 무례함을 용서해주세용.^^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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