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맛을 봐야 맛을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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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옥 [songdo] 쪽지 캡슐

2001-11-15 ㅣ No.5090

매일 메일(mail) 서비스에서 

[오늘의 †복음]

<하느님 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

그 때에 하느님 나라가 언제 오겠느냐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질문을 받으시고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하느님 나라가 오는 것을 눈으로 볼 수는 없다.

또 '보아라,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고 말할 수도 없다.

하느님 나라는 바로 너희 가운데 있다."

그리고 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영광스러운 날을 단 하루라도

보고 싶어할 때가 오겠지만 보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에게 '보아라, 저기 있다.' 혹은 '여기 있다.'

하더라도 찾아 나서지 마라.

 마치 번개가 번쩍하여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환하게 하는 것같이 사람의 아들도 그 날에 그렇게 올 것이다.

그렇지만 사람의 아들은 먼저 많은 고통을 겪고

이 세대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아야 한다."

(루가 17,20-25)

[맛을 봐야 맛을 알지!]

19세기에 미국의 육군대장 웰레스는

무신론자 친구 잉거솔의 권유를 받고

기독교의 거짓과 헛됨을 밝히는 책을 저술할 마음을 먹고는

아무래도 사실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성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성서를 읽어가면서 점점 반대할 마음은 없어지고

오히려 성서 말씀에 감화를 받았습니다.

결국 이 사람은 성서를 통해서 예수를 믿게 되었을뿐더러

그 유명한 ‘벤허(Ben-Hur)' 라는 종교 소설,

그리스도의 일생을 보여주는 유명한 책을 저술하게 되었습니다.

성서를 읽지 아니하는 까닭에

그 뜻을 모르고 맛을 모릅니다.

보통 성서를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물어보면

성서를 읽지도 못한 사람들입니다.

읽지 못한 사람이 성서를 무시하고 반대합니다.

성서를 읽어보면 대하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고

그 맛이 꿀보다 더 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약봉지를 들고서 아무리 약효를 자랑해도   

그것을 직접 복용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듯이,

하느님의 말씀인 성서를 앞에 놓고서도

매일 읽고 묵상하지 않는다면

결코 생명의 말씀을 경험할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함께

 이 달콤한 꿀을 맛보며 살아가 보면 어떨런지요!

 오늘 복음을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는 바로 너희 가운데 있다."

하느님 나라는 내가 죽어서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며,

나의 고통, 힘듬까지도 사랑하는 마음,

이것 조차도 주님께서 창조하신 것이기에

소중하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역시도

하느님 나라임을 굳게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어떤 세상인지 한 번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빨리 지나가야 할 세상입니까?

아니면 진정한 하느님 나라입니까?

!!!

"진정 하느님 나라는 바로 우리 곁에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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