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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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한편 - 당신이 보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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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환 [ch1831] 쪽지 캡슐

2001-09-28 ㅣ No.4727

 

 

* 당신이 보고 싶은 날 *

 

 

요즘엔

 

당신이 더욱 보고 싶습니다.

 

지척인 당신을 두고서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 한구석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견딜 수 없을 때면

 

이런 상상을 합니다.

 

’당신이 꿈이 였으면...’

 

당신이 꿈이 였으면

 

꿈속에 들어가서 당신을 만날 수 있을 텐데

 

하루 종일 꿈속에 있기 위해

 

영원히 잠 속에 빠져 들 수도 있을 텐데

 

당신은 지금 현실속에 있습니다.

 

냉혹한 현실은

 

내 마음에 화살이 되고

 

저는 과녁이 됩니다.

 

또 한번의 그리움의 고난이 끝나면

 

남겨지는 내 삶의 체취들..

 

눈물들...그리움들...

 

그리고 사무치는 고독들...

 

조용히 생각하며...

 

내 자신을 달랩니다.

 

’당신이 꿈이 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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