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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ㅣ No.11359 찬미예수님!
참으로 감사할 일이 생겼다니 축하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아버지 하느님의 자비고 사랑일 것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로 모든 영광과 찬미를 돌린다는. 님의 신앙관은 맞다고 보입니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하느님께서 주신 머리와 몸과 생각을 가지고 행했기 때문이고. 그 일이 세상에서 드러나더라도 그 성공과 모든 행복 또한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에 큰 일에 대한 감사는 하느님께 드리는 것이 맞습니다. 사실 어머니의 믿음은 과거 우리 조상들이 조상신에게 의존하여 자신의 청원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미신적인 마음이 섞여있는 믿음처럼 보입니다. 그런 생각들이 은연중에 지금까지도 있어왔기 때문에, 아마도 님께서 이번 일을 기회로 어머니께 말씀드렸을 것입니다. 기복적인 신앙이라고.
사실상 신자이지만 기복적인 신앙을 완전히 벗어난 사람은 많지 않더라구요. 저는 님의 그 순수한 하느님 사랑과 믿음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번 기회에 어머니에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도 하느님의 뜻일 것입니다. 올바른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가족끼리도, 교회안에서도, 분명 필요한 갈등입니다. 잘 하셨고, 님은 더욱더 아버지 하느님만을 뜨겁게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 뜨거운 사랑안에 비로소 생각이 다른 어머니와 자신에게 상처를 준 어머니를 용서할 수 있습니다. 아니 용서는 하느님께서 해주실 것입니다.
자신도 엄마에게 상처를 준 그 마음을 아버지께 용서구하시고, 때가 되면 어머니와 화해시켜 주실 것입니다. 어머니의 그 믿음과 성격과 그 모든 것을 아버지께 맡겨드리십시오. 끊임없이 화살기도하시며, 하느님 아버지만을 의지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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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갈등도 하느님께서 풀어주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