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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느님은 무한히 자비롭지 않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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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를.. [218.37.60.*]

2005-04-19 ㅣ No.3380

푸르름님과 동병상련의 길을 걷고 있는 죄인입니다.

 

물론 저는 죄의 댓가를 받고 있습니다만 감히 감당치 못할만큼 힘드네요..  하느님의 두려움을 깨닫습니다

 

저의 오만함과 어리석음을 깨우치게 하십니다.  - 하느님을 경외하라는 말씀이 골수에 박힙니다.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착실히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왜 이런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하고

 

원망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번개처럼 제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죄 하나 하나가 떠오르더군요

 

열심히 성실히 그래도 죄 않짓고 손해보며 양보하며 착한일 하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고백성사의 내용을 보니 하나에서 끝까지 온갖 죄는 다 지은 절 보았습니다.  .

 

지은 죄가 커서 이 모든것이 죄의 댓가이며 제탓임을 알게하시니 부끄러워 눈물만 나오더이다.

 

"자비를 베푸소서" 대목에선 왜 그리 눈물만 나오는지.. 

 

-깨닫습니다. 실로 지은죄가 크나 그나마 제가 살아있는 것이 주님의 사랑과 자비인것을.. 

 실로 견디지 못할 시련은 주시지 않았음을..  꺠닫게하시려는 주님의 사랑임을..

 

-사람이 계획하고 경영하나 이루심은 하느님만이 이루심을 깨닫게 하시나이다.

  제가 영리하고 지혜롭다 하였으나  실로 제가 오만하고 어리석고 악하였나이다.  죄인입니다.

  당신없이 무엇하나도 이룰 수있 으리이까?

 

-정말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계시니 감사 드릴 수밖에요

  내가 잘나서 일해서 벌어 일용할 양식이 있는게 아니라 주님께서 허락하시니 밥을 먹을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주님 당신의 은혜로움을 제가 몰랐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만과 어리석음이 실로 이렇게 땅에 패대기를 쳐지니 정신이 들게됩니다.  시련이 아니라

깨달음을 위한 주님의 자비입니다..  두렵습니다. 이큰 죄인이 용서를 받을 수있을지..

 

오만함으로 말이 많았으나  이젠 말을 자연 줄이게 될 것 같습니다. 내가 어리석음을 깨달았으니..

 

-두려운 것은 저의 죄를 용서받을 수 있을런지  너무 많은 죄를 지었음을 깨달으니 부끄러워 죽음으로도

 죄 감당이 되지않을 것 같은 두려움..  자비를 베푸소서 주여 저를 가엽이 여기시고 자비를 베푸소서!

 

39년의 죄악을 어찌 고백성사에 다 고백할 수있을런지..   아직 세례도 받지않은 예비교리자가.. 두렵습니다.

 

 

피터팬님  하느님은 항상 자비로우시지 않으십니다.  질투의 하나님 이십니다. 

자비를 간구하오나  자비를 주실지는 하느님만이 아시겠지요..  저도 주님의 깨우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허나 자비를 간구합니다.  두려습니다.  때가 늦지 않았길 간구합니다.  자비를 베푸시길 간구합니다.

 

저같이 어리석게 고통속에서 깨닫는 우를 범하시지 마시고   팽개쳐저 깨달아 후회하지 마시고 늦기전에

 

회개하고 주님께 감사드리시길 바랍니다.   하느님은 무한히 용서를  하시지 않습니다.

 

때가 늦기전에 회개하시어 부디 자비와 용서를 간구하시어  저와같은 일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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