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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스토리] 밀린 월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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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감동스토리] 밀린 월세
월세를 못 낸지 벌써 두 달째.
4년간 이 집에 살면서 단 한 번도 월세를 밀려본 적이 없었는데,
두 달 전 일하던 동물병원 원장님이 “미안한데 말이야. 여기서 일하기엔 나이가 좀…” 서비스업종에 일하려면 친절함이 우선이지
어떤 직장에선 다른 어떤 것보다 그 동안 월급도 많지 않았고, 서울에서 직장 생활 잘하고 있는 걸로 알고 계신 며칠 전 겨우 아르바이트를 구했지만, 똑똑똑! 누군가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불이 켜져 있길래 왔어요.” 잔뜩 긴장해서 어르신 앞에 서있는데 “반찬이 남았길래 가져왔어요.” 제가 오해할까 봐 오히려 조심스러워하는 “그런 것 같았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돌아가시는 그 모습이 그런 어르신 덕분일까요? 요즘 같은 세상에 가족도 아닌 타인을 믿는 다는 건, 내가 먼저 믿어주지 못한다면, 악순환이 되겠지요. 언젠가 큰 믿음이 되어 당신의 인생에 행운으로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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