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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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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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10-07-31 ㅣ No.53797

       
       내 삶의 주인 
      
        
      어느 경매장에서 그럴듯한 물건들은 모두 팔려나가고, 
      마지막에 낡고 보잘것없는 바이올린 하나가 남았습니다. 
      그런 물건을 누가 사겠느냐?’며 한 사람이 농담조로 
      빵 하나 값도 안 되는 가격을 불렀고 
      모인 사람들은 일제히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그때 한 노인이 경매인의 손에서 
      바이올린을 건네받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름다운 선율이 방안 가득 흘러 넘쳤습니다.
      연주가 끝나자 환호성과 함께 박수가 터지고, 
      그 바이올린은 엄청난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낡은 바이올린이 경매인의 손에 들렸을 때는 
      가치 없는 물건으로 여겨졌지만, 훌륭한 
      연주인의 손에서는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했습니다.
      
      
      누구의 손에 있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고, 
      결과가 달라집니다. 지금 내 삶도 창조주의 손에 
      내 삶을 맡겨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를 가장 잘 아시고, 가장 잘 조율하시고, 
      가장 잘 연주하실 수 있는 그분께 말이예요.
       
         - 따뜻한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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