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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원기충전~ 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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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를 차로 달여 두고 상복하면 눈이 밝아지고, 흰머리가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돋아나 100세 이상은 능히 장수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또 정력을 왕성하게 하는 작용이 강하므로 멀리 집을 떠날 때는 먹지 말라는 설도 있다. 최근에는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임진강 (자생한방병원 수원분원장) 구기자는 가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초목으로 집 둘레와 우물가, 밭둑 등지에서 자란다. 한국, 중국, 일본, 만주, 대만 등지에서 분포되어 서식하는데 봄에 채취한 어린잎을 천정초(天精草)라 하고, 여름에 채취한 꽃을 장생초(長生草), 가을 열매를 구기자(枸杞子), 겨울에 뿌리를캔 것을 지골피(地骨皮)라 부른다. 구기의 어린잎은 밥에 쪄서 먹기도 하고 된장국에 넣어먹기도 하고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는데 그 향이 은은하며 맛이 대단히 좋다. 약성도 뛰어나 잘 말린 다음 차로 달여 꾸준히 마시면 위장이 튼튼해지고, 얼굴이 좋아진다.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중년기와 노년기에 올 수 있는 신경통, 고혈압, 동맥경화증, 빈혈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 또 신장과 간장을 보하는 효능도 있으므로 지방간, 쇠약증, 피로증,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 등을 치유할 수 있다. 구기의 뿌리껍질인 지골피는 폐열을 내리고 혈열을 없애며 골증(骨症)을 낫게 하는 효능이 있어 결핵, 고혈압, 당뇨, 혈열로 인한 출혈 등에 효과가 있다. 이 지골피에 생지황, 도인, 토사자, 백질려, 우슬, 오미자, 복분자, 황기를 넣어 만든 지골피환은 정력이 쇠약하고, 머리가 일찍 희어지고,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는 것을 치유하는 데 큰 효능이 있으며 최근 기승을 부리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에 도움이 되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중국 고사를 보면 팽조(彭祖)가 말하길“나는 젊어서 병이 많아 고심을 잊으려고 무한히 애써 왔다. 그러던 중 어느 친구가 양약(良藥)을 가르쳐주어 그때부터 그 약을 먹고 오늘날까지 완전히 병고를 잊어버렸다. 그 양약이란 것이 바로 구기자다. 구기자와 잎을 매일 차로 달여 마시면 뱃속이 편하고, 정력의 더함이 신(神)과 같았다. 매일 차로마신지 3~4년이 되면서 병을 잊게 되었고, 5~6년이 되면서 장건(壯健)하게 되어 60년이 넘게 장수를 지탱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구기자가 불로장생의 효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보원익정(補元益精)의 힘이 강하기 때문이다. 출 처 : 농촌진흥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