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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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정말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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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211.55.54.*]

2004-08-16 ㅣ No.2929

 

 

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수차례 많은 고민끝에 올리게 됩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모태신앙이고 천주교 신자라서 지금까지 교회가 말하는 순결이라는 것에 대해 매우 신중히 생각하고 잘 지켜왔거든요.

그런데 지금 사귀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과 함께 있을때면 참기가 힘듭니다.

물론 그 사람에게 말했죠. 나는 천주교 신자이기전에 내 자신 스스로 혼전성관계는 허락할수 없기에 내뜻을 존중해달라구요. 그 사람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구요. 그래서 매사에 최대한 자제를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저라는 걸 알았습니다.

저도 여자인지라... 기본 욕구를 지금까지 잘 참아온 여성인지라 가끔 너무 힘들때가 있거든요.

친구들은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저를 이상하게까지 여깁니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그리고 성인이 그런 말과 사고를 한다는게 너무 이해가 안된다구요.

좋아하고 사랑하면 할수 있는거라구요...

하지만 전 지금까지 잘 지켜왔는데 이제 결혼적령기가 되어서인지 가끔 너무 힘들때가 있거든요.

 

 

언론이나 신문에서 보면 요즘 첫경험은 중학교때부터 한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그게 옳다 좋다 생각은 안하고 있지만 이제 결혼적령기인 꽉찬 나이가 되다보니 저도 가끔 그런 욕구참기가 힘들떄가 있거든요.

혼전성관계가 죄가 되는게 아니라면 결혼전에 관계를 맺어보고 싶다는 솔직한 심정입니다.

친구들 말대로 나이는 성인인 제가 성적으로 하는 생각은 대단히 보수적이라고...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혼전성관계가 정말 큰 대죄가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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