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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저기,, 이것도 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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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30 ㅣ No.3888

Q.

판공성사 전에도 많이 생각해 봤는데  정말 몰라서,,, 망설이다가 여쭤봅니다..

학교다닐때는 보통 스쿨 버스가 늦는다고 하면서 평일 저녁미사를 다녀오곤했거든요..

근데 방학이에요~

또 핑계를 댈까하다가 평일아침 미사간다고 했더니

걱정한대로 뭐하러 자꾸 가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웃으면서 "엄마는 내가 기도해서 이만큼 나은지 알앙~!^^"

하면서 넘겼는데...

매일 미사가는건 아니지만 평일미사가려면 솔직하게 못말하겠어요..

제가 평일던 주일이던 미사를 가는 것은 그냥,,,^^ 그냥 가고 싶어서에요~

평일미사때 교리 선생님을 뵈면 

" 열심히 다니네~^^"   하시는거에요

근데 전 열심히가 아니라 그냥.. 그냥 오고 싶어서 온건데...

왠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들 어른들이고..

음,,,

전 초등학교때 잘 기억이 않나지만 일년정도 친구랑 다니다가

그때는 부모님이 신자가 아니면 세례받을수 없다고해서 다니자고 했더니

엄마가 그럼 지금은 상황이 힘드니깐 너 20살때 같이 다니자~ 약속 했었는데..

기다리다가 너무 다니고 싶어서 혼자다니고 세례받았어요

하지만  세례 받기 전에도 혼자 성호긋고 기도하곤했고 성당도 간혹...^^

주절주절 길어졌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사실 많은데..^^///

 

핑계(거짓말?)하고 미사가는게 죄인가요?? 

(제가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이유는,, 음.. 집안이 무교인데 저만 신자라서,,

그리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인 엄마가 미사가는 제 마음을 안쓰럽게 느끼실까봐...

음,, 첫 고해성사때 신부님께서 저보고 사는데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구나~,, 하셨거든요..

그때 뜨끔했어요~ 엄마도 느끼실까봐.. 그래서 마음이 안좋으실까봐 그게.. 걱정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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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서 주신 글 속에서

 

더 없이 인자하신 예수 성심을 느꼈습니다.

 

그대를 이끌어 주시는 뜨거운 성령의 불길을 느꼈습니다.

 

 

 

더 없이 온유한 주님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대의 우아한 심성에 피어나는 따스한 생명을 느꼈습니다.

 

 

 

한없이 깨끗한 성모님의 숨결을 느꼈습니다.

 

그대의 다소곳한 자세에 배어 있는 성모님의 청순함을 느꼈습니다.

 

 

 

아! 이렇듯 당신을

 

조용히 그리고 온전하게 이끌어 주시는

 

천주께서는 참으로 지고하십니다.

 

 

당신께서 주신 글 속에서

 

당신과 함께 움직이는 주님 음성을 듣고는

 

그리도 찾던 아득한 그 옛날의 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신의 고귀함에 힘입어 천주께로 향하고 있을

 

주님 사랑으로 가득찬 성가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는 그대 작은 정성은

 

바로 천주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사랑의 열매일 것입니다.

 

 

언제나 주님을 찾고자 하는 당신은 이미 우리들의 천사!

 

엄마와 함께 손을 잡고 미사에 참석할 티없이 깨끗한 그대 모습을 머리속에 그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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