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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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알려 주는 가정 성화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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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19-02-20 ㅣ No.715

프란치스코 교황이 알려 주는

가정 성화의 길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 가톨릭출판사 편집부 엮음 | 3,000원  

 

 

 

가장 중요한 주제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책

요즘 가톨릭교회에서는 가정이라는 주제가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 2015가정 사목과 복음화를 주제로 하여 세계주교대의원회의를 열었다. 그리고 2016년에는 가정 사목과 평신도 사도직을 활성화하고, 생명의 가치를 증진하는 교회 활동을 관할하는 평신도가정생명성을 새로 만들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광주대교구는 2012~2014년을 가정의 해로 지냈다. 그리고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은 2019년 사목 교서의 주제로 선교의 기초이며 못자리인 가정 공동체를 선택했다. 이러한 목소리가 교회에서 계속되는 이유는 교회의 가장 기초가 되는 공동체가 바로 가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오로 6세 교황은 가정을 두고 가정은 교회처럼 복음이 전달되는 곳인 동시에 복음이 빛나는 곳이라고 말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는 가정을 위한 선익이 되고, 가정은 교회를 위한 선익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교회의 목소리를 사람들이 가장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가톨릭출판사(사장: 김대영 신부)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알려 주는 가정 성화의 길이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랑의 기쁨에 맞춰 실제로 가정을 성화할 수 있도록 기도와 실천 사항을 담은 책이다.

 

가정생활에서 우리는 사랑의 힘을 길러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사랑을 위협하는 모든 악과 맞서도록 해 줍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가정 성화는 바로 사랑에서 시작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쓴 사랑의 기쁨은 세계주교대의원회의의 후속 권고로 결혼과 가정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모은 글이다. 교황은 오늘날 가정이 겪고 있는 현실과 도전을 살펴보며, 사랑에 상처를 받아 고통당하는 모든 이와 동행하고, 가까이하라고 요청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알려 주는 가정 성화의 길사랑의 기쁨에서 교황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을 잘 알려 주는 책이다. 이 책은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일 년 열두 달 동안 사랑의 속성을 적절히 묵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에 나오는 바오로 성인의 사랑의 찬가로 차례를 구성하여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사랑에 담긴 깊은 뜻을 깨닫게 해 준다. 이는 가정 성화가 바로 사랑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사랑이 있어야 우리는 가정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도전을 이겨 낼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각 장은 복음을 묵상하고 교황이 하는 이야기를 찬찬히 들어볼 수 있도록 엮었다. 그리고 이러한 지혜가 단순히 지식으로만 남지 않도록 적절히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랑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하지않는다면 지금까지 말한 모든 것이 혼인과 가정에 관한 복음을 표현하는 데에 불충분할 것입니다. 우리가 부부 사랑과 가정의 사랑의 성장을 촉진하고 강화하며 증진하지 않으면서 신의와 상호 증여의 길을 권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혼인 성사의 은총은 무엇보다도 먼저 부부의 사랑을 완전하게하기 위한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이 알려 주는 가정 성화의 길은 결혼과 가정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을 전체 64페이지로 압축하여 신자들에게 핵심만을 전달한다. 각 본당의 소모임에서 1년 동안 활용하기에 충분한 책이다. 게다가 결혼 생활뿐만 아니라 자식 교육에 필요한 조언도 담고 있기에 가정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물론 이러한 특징 덕분에 이 책은 결혼한 사람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결국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랑이다. 그래서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이 책을 읽고 묵상하면 자신의 가정을 준비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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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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