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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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죽이고 싶은 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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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20.73.48.*]

2008-12-27 ㅣ No.7652

전 개신교가 죽도록 싫습니다.
개신교한테 당한 마음의 상처와 피해는 이루 말할수
없으며 솔직히 가톨릭에 대한 저의 자존심도 센 편입니다.
 
그런데 결혼하려는 사람이 하필 여의도 순복음 교회입니다.
처음 교제할때 성당에 다닐 의사가 있다고 해서 만났는데
이건 완전 거짓말이지 좀처럼 7년동안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며
그사람 어머니도 강한 교회쟁이였습니다.
 
저도 이제와서 강하게 천주교를 주장하니
대림1주부터는 성당도 나오기 시작하고 예비신자등록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혼을 앞두고 오늘 시댁에서 작년 돌아가신 할머니 추도 예배라는것을 
해서 어쩔수 없이 갔습니다. 정말 장관은 기가 막혔습니다. 
사실, 할머니 살아계실 때 할머니꼐서는 저를 예뻐하시면서 "나도 성당에 다니고 싶다" 고
하셨는데 오직 어머님의 강요로 제사도 지내지 않고 예배로 마무리 하고 아버님은 다행이
천주교 신자이신데(현재 냉담중) 어머님이 하자는대로 따라하시다가 졸지에 같이 안수 받으시고
 
기독교의 가식을 보면 말이 다 안나옵니다.
남을 위해서 서럽게 울어주질않나 아주  목사님~ 목사님~ 하며 하느님 모시듯 받드는데
그 인간들 식사대접을 해야하는 제 자신이 짜증을 삭히느라 너무 애먹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보는 앞에서 이 남자는 목사한테 안수기도도 받더군요.
 
마마보이인 이 남자의 종교관이 정말 화가 나서 
여의도 순복음 교회 폭발시키고 다같이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너무화가 납니다.  
너무 너무 대림1주부터 성탄까지 기쁘게 잘 지내왔건만 
7주년 기념일인 오늘 하필 이런일이 있어 기념일을 챙기기는 커녕
화가 나서 터질거 같습니다. 
정말 천주교로 오는것은 안되는걸까요?
하느님은 뭘하시는지 왜 이렇게 뜸을 들이시는지 지혜롭게 생각하다가도
더이상은 화가 나서 못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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