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3일 (일)
(녹) 연중 제12주일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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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알게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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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joyfile] 쪽지 캡슐

1998-09-26 ㅣ No.8

영세를 받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성당을 찾은지 벌써 10개월.

교리를 시작한지는 8개월이 넘어갑니다.

그동안 우리 교리반을 맡아서 지도해 주시던 일산 본당의 최용호 (안드레아)신부님께서

영등포 본당 주임 신부님으로 가신답니다.

항상 우리 예비자들을 위해 열심이시던 그 분이 이제 영세식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떠나시게 되어 서운한 마음이 앞섭니다.

박식하시고, 철저하신 그분의 모습을 존경해 왔는데,

이제는 가까이에서 뵐 수 없게 되나 봅니다.

"사제로서 살아가는 자체가 하느님이 계시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신 신부님.

아마도 그런 이유에서 우리들은 신부님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는지도 모릅니다.

비록, 10월에 있을 영세 때까지 우리반과 함께하시지 못할 지라도,

더 큰 하느님의 뜻을 따라 가시는 신부님께 축하와 감사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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