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아들에게 띄우는 잼있는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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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수련 [pyo310] 쪽지 캡슐

2002-03-22 ㅣ No.5920

아들아!

목욕을 할 때는 다리 사이와 겨드랑이를 깨끗이 씻거라.

평생 치질과 냄새로 고생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아들아!

어릴 때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아이를 만들어 놓거라.

그 중에 하나, 둘은 안 그랬다면 말도 붙이기 어려울 만큼

예쁜 아가씨로 자랄 것이다.

 

 

아들아!

여자 아이들에게 짓궂게 하지 말거라.

신사는 어린 여자나 나이든 여자나 다 좋아 해야 하느니라

 

아들아!

양치질을 거르지 말거라.

하지만 빡빡 닦지는 마라.

평생 즐거움의 반은 먹는 것에 있단다.

 

 

아들아!

오줌을 눌 때는 바짝 다가서라.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이 눈물만 있는 것은 아니란다.

 

 

아들아!

밖에서 맛 있는 식사를 할 때는 주방장에게 간단한 메모로

칭찬을 전하거라.

주방장은 자기 직업을 행복해 할 것이고,

너는 항상 좋은 음식을 먹을 것이다.

 

 

아들아!

똥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누거라.

일주일만 억지로 해보면 평생 배 속이 편하고 밖에 나가 창피

당하는 일이 없단다.

 

 

아들아!

좋은 글을 보거든 다른 사람에게 추천 하거라.

너도 행복해지고 세상도 행복해질 것이다.

 

 

아들아!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부끄러워 말거라.

친구가 너를 어려워 하지 않을 것이며, 아내가 즐거워 할 것이다.

 

 

아들아!

어려운 말을 사용하는 사람과 너무 예의 바른 사람은 집에 초대

하지 말거라. 굳이 일부러 피곤함을 만들 필요는 없단다.

 

 

아들아!

가까운 친구나 남의 말을 전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속을 보이지

말거라. 그 사람이 바로 너 흉을 보고 다니는 사람이란다.

 

 

아들아!

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하고는 동업하지 말거라.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단다.

 

 

아들아!

나이 드는 것도 청춘 만큼이나 재미 있단다.

그러니 겁 먹지 말거라.

 

 

아들아!

밥을 먹고 난 후에는 빈 그릇은 설거지통에 넣어 주거라.

엄마는 기분이 좋아지고, 여자 친구 엄마는 널 사위로 볼 것이며,

네 아내는 행복해 할 것이다.

 

 

아들아!

양말은 펴서 반드시 펴서 세탁기에 넣어주어라.

소파 밑에 있는 도너츠가 된 양말을 흔드는 사나운 아내를 만나지

않게 될 것이다.

 

 

아들아!

돈을 가까이 하지 말거라.

돈에 눈이 멀어진다.

그러나 돈을 너무 멀리 하지는 마라.

너의 처자식이 다른 이에게 천대 받는단다.

 

 

아들아!

너가 잘 됐을 때 찾아 오는 친구 보다는 어려울 때 서로 도와 주는

친구를 새기거라. 너가 먼저 베풀면 이런 친구를 새길 수 있단다.

 

 

아들아!

가난은 핸디캡이 아닌 것을 알거라.

어려운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 출세하는 경우가 더 많단다.

 

 

아들아!

술 자리에서 도망가지 말거라.

그러나 과음과 주사는 출세를 막을 수도 있단다.

 

 

아들아!

너는 항상 네 아내를 사랑하거라.

삶의 마지막 날까지 네 옆에 있는 것은 아내 뿐이니라.

 

 

아들아!

심각한 병에 걸린 것 같으면 최소한 세 명의 의사 진단을 받아 보거라.

생명에 관한 문제에 게으르거나 돈을 절약할 생각은 하지 마라.

 

 

아들아!

5년 이상 쓸 물건이면 너의 경제력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결과적으로 그 것이 절약하는 것이란다.

 

 

아들아!

베개와 침대와 이불은 가장 좋은 걸 사거라.

숙면은 숙변과 더불어 건강에 가장 중요한 문제란다.

 

 

아들아!

너의 자녀들에게 아버지와 친구가 되거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 같으면 아버지를 택하거라.

친구는 너 말고도 많겠지만, 아버지는 너 하나이기 때문이란다.

 

 

아들아!

연락이 거의 없던 이가 찾아와 친한 척하면 돈을 빌리기 위한

것이란다. 돈도 잃고 사람도 잃을 수 있으니 분명하게 "노"라고

말해야 한단다.

 

 

아들아!

친구가 돈이 필요하다면 되돌려 받지 않아도 될 한도 내에서 주거라.

그러나 먼저 네 형제나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해줬나 생각해 보거라.

 

 

아들아!

네 자녀를 키우면서 효도를 기대하지 말아라.

나도 너를 키우면서 너가 웃으면서 자란 모습으로 벌써 다 받았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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