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홍) 성 이레네오 주교 학자 순교자 기념일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대의 역설...[전동기신부님]

스크랩 인쇄

이미경 [ayo98060] 쪽지 캡슐

2010-08-01 ㅣ No.53827

 

 

 

 

 

 

 

 

 

* <얼마나 크길래> -김수경(어린이)-

 

 

얼마나 크길래..

 

얼마나 크길래..

 

낮 하늘은 햇님을 품어줄까?

 

얼마나 크길래

 

밤 하늘은 달님을 품어줄까?

 

수많은 별님들을 품어줄까?

 

 

 

어떤 아이는 하늘이~

 

어떤 아이는 바다가~

 

제일 크고 넓다고 한다.

 

나는 넓거나 큰 것이 바다인지 하늘인지 모른다.

 

 

 

그러나 내가 아는 것!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것은

 

엄마 품이란 것도 안다.

 

좁지만 포근하고 따뜻한 것.

 

그건 분명 엄마 품이란 것을 나는 안다.

 

 

 

 

 

 

 

 

 

* <우리 시대의 역설(逆說)>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 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 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더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읽고 ,

 

너무 많이 텔레비젼을 본다.

 

그리고 너무 드물게 기도한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 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 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한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외계를 점령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원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을 부수지는 못한다.

 

 

 

자유는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키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세계 평화를 더 많이 얘기하지만 전쟁은 더 많아지고

 

여가 시간은 늘어 났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 들었다

 

 

 

더 빨라진 고속 철도 더 편리한 일회용 기저귀

 

더 많은 광고 전단 그리고 더 줄어든 양심

 

쾌락을 느끼게 하는 더 많은 약들

 

그리고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우리는 한 줄씩  더 보태기 전에 현대인의 모순을

 

한 줄씩 지워가야 하겠습니다.

 

 

 

 

 

 

 

 

 

* <재미있는 수수께끼>

 

 

1.    ‘아이 추워’의 반대말은?

 

2.    ‘끓는 물에 손을 넣었다’를 한 글자로 줄이면?

 

3. ‘할아버지 발은 큰 발’을 넉자로 줄이면?

.

.

.

.

.

.

.

.

.

.

.

 

1, 어른 더워

 

2.

 

3. 노발대발

 

 

 

 

 

 

 

 

 

 

 

“칭찬받기를 원하면

 

자화자찬을 하지 말라(파스칼).

 

 

 

 

 

 

 

 

8월인데

 

이제 장마는 끝났는 모양이고

 

불볕더위 시작이네요.

 

오늘 나오는 음악으로

 

더위를 식혀 보세요.

 

건강 조심하고요.

 

 

 

 

 

 

 

 

 

 

Gam gam gam

 

 



462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