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일 (월)
(홍)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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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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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5-04-10 ㅣ No.1174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 이혼 한다

 

 

 

시골에 사는 노인이 서울에 있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 우리 이혼한다"

 

"아버지! 아니 도데체 무슨 말씀이세요?"

 

 "지긋지긋해서 같이 못 살겠단 말이다.

이야기하기 싫으니 네 여동생한테도 알려줘라."

 

 잠시후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혼은 안돼요. 우리가 갈때까지 기다려요!"

수화기를 내려놓으며 옆에 있는 할머니에게 말했다.

 

  

 

"할멈! 애들이 우리 결혼 기념일에 온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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