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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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디어 포럼의 대모? - 에반젤리나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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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선 [fiat] 쪽지 캡슐

1999-02-03 ㅣ No.90

*^^*예수님의 웃음 성바오로딸 수녀회에서 <영상미디어 포럼 지도자교육>을 담당하고 계신 에반젤리나 수녀님!!!!!(아, 지금도 하고 계신가요?) 저는 그때 당시, 함께 하고 있던 '청소년의 햇살'의 재정적 지원으로 1997년 <영상미디어 포럼 지도자 교육>을 받았습니다. 수녀님의 푸근하면서도 명쾌하고도 해박한 강의는 영상미디어에 거의 무지 나 다름없던 저의 코를 '콱' 꽤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저는 TV에서 연휴때나 무지하게 많이 방영해주는 '사운드 오브 뮤직'이나 '로마의 휴일'정도에 약간의 흥미를 갖고 있었을 따름이었죠. 그러다, 수녀님의 "사진언어","묵상음악","광고","책읽기","영화미사" 등에 관한 정말 재미있는 강의("왕"입니다요.)를 들으면서 새로운 세계를 접한 신기함에 흥분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영화에 관한 책도 탐독하게 되고,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으려고 나름대로 시도도 하고, 미사전례에도 약간의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수녀님의 영화에 대한 날카롭고도 재밌는 해석력과 음악의 놀라운 선곡, 동시에 감동적인 "영화미사"를 만들어내시는 그 탁월한 예술적 감각!!!! 거기에 더하여, 첨단 멀티미디어를 능숙히 다루시는 그 손길!!! 닮고싶습니다, 수녀님.^^!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미디어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자"라는 성바오로딸 수도회의 정신과 완전히 일치하는 강의였습니다. 수료식때 아쉬움 금할 수 없었음을 지금에야 전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신 수녀님, 안경 너머로 따뜻한 웃음이 함께하고 계신 수녀님, 너무 감사한거 있죠? 건강하셔요. 대림동에서 글을 올립니다 PS 1:근데, 수녀님 2차 교육은 언제 있나요? 연락 주신다고 하셨으면서... PS 2: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서울주보에 <영상미디어 포럼교육>에 대해서 나오면 얼른 신청하세요!! 후회 안 하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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