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홍) 성 이레네오 주교 학자 순교자 기념일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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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비와 함께 커피 한 잔속에 그리움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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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8-10-22 ㅣ No.39452

 

  
* 가을비와 함께 커피 한 잔속에 그리움 채우고...

설탕 한스픈..
커피 한스픈..
밀크 한방울에 그리움을 채우고
어제도 그랬듯이 오늘도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그리움을 마신다.

조용한 음악에 취하고
그리움에 사무쳐
그만 가슴이 아려오지만
달콤 쌉싸름한 커피 향처럼 그리움도...
그렇게 온 몸으로 온 마음으로 스며들고 만다.

이미 커피 잔은 비어져 버렸는데
내 사랑은...
내 곁에 없고...
창 밖엔 꽃잎들이 비바람에 흔들리며
나를 비웃기라도 하는지...

  



 
* 안녕 하세요?
오늘 하루도 좋은 시간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지역적으로 편차가 심한 가을비가 내리면서 
아쉽지만 메마른 대지에 단비를 안겨줬네요.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내일도 또다른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금요일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된다고 하는군요.
외출 하실때 두툼한옷 챙겨입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어느시인의 글에서
"가을은 혼자 있어도 멋이 있고, 둘이 있으면 낭만이 있고,
시인에게는 고독속에 한 편의 시와 그리움이 있기 때문이다"
란 글을 봤습니다.
 
그래요
가을은 그리움과 낭만이 있는 멋진계절임엔 틀림이 없는거 같아요

비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 향긋한 커피 한 잔에는 그리움의 아픔이
녹아 있는 것 같지 않으세요?

그리울 때 마시는 커피는 평소에 마시는 커피 보다는 맛과 향이
조금은 슬프고 애틋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밤 우리 모두 그리움의 커피에 녹아 든다면 어떨까요?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지금쯤은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고 퇴근하여
아늑한 보금자리에서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 보내고 계시겠지요.

그러고 보면 가정과 가족이라는 것만큼 소중하고 좋은 것도 없는 것 같아요.
바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짜증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가정에 들어서면
뭔가 마음이 푸근하고 받은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잖아요.

요즘은 직업상 눈 코 뜰새없이 바쁜 마티아도 스트레스를 가끔 받는 편인데
그럴 때 마다 한 잔 술로써 풀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가정에서 해결을 한답니다.

집사람과 커피 한 잔에, 가벼운 맥주 한 잔에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포근한 가족애를 느끼다 보면 크고 작은 스트레스들이 살며시 해소가 되거든요.
우리 땃방의 형제(자매)님들 께서도 마찬가지시겠죠?? (저만 그런가요?ㅎㅎㅎ)

 
땃방을 사랑하시는 형제,자매님~
고운단풍이 비에젖어 더욱 고운 자태를 보이는 이 밤도
주님을 찬미하는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늘~ 감사 합니다.

(m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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