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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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개신교인들에 대한 나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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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8.74.247.*]

2005-08-23 ㅣ No.3655

안녕하세요~^0^ 아. 카톨릭에선 "찬미 예수님"하고 인사하던데...

그럼 "찬미 예수님" 요셉피나 자매님^^

 

저는 카톨릭에 관심이 많은 개신교단의 신학생입니다..

자매님의 글을 읽어보면서.. 솔직히 같은 개신교인으로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당연히 그 개신교 성도님의 그런 행동이나 주장은 옳지 못했습니다.

거기다가 자매님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던건 더 나빴다고 생각합니다...

개신교인으로서 사과 드리고 싶네요^^;;

 

저희 개신교쪽에선 카톨릭이라면 무조건 반대하는 경향도 있고,

맹신을 강요하는 한국 교회의 분위기 때문에... 순진하신 성도님들이 

자신이 아는 것 만이 마치 진리인 것 처럼 믿게 되었는데.... 슬픈 현실입니다.

 

그분이 그렇게 하시는 것은.. 한국 개신교 교회의 상황이 그분을 그렇게 만든 것으로 이해해주세요...

무지하기 때문에, 교리나 어떤 신학적 입장이 하나님의 진리인줄로 잘못 믿고 있는 것이고...

자신의 신앙이 소중하단 것만 생각하기에, 남의 신앙 역시 소중하다는 것을 존중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자매님이 그분을 용서하시고, 사랑으로 이해해주시는 것을 주님께서 바라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성만찬(성체)에 대한 교리는... 어떤 것이 옳은지는 하느님만이 아시겠지요?^^*

저는 카톨릭도 옳고, 루터도, 츠빙글리도, 칼빈도 그리고 웨슬리도 다 옳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주장이든지 주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고, 주님을 기념하는 것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개신교 예배에서도 매주 성찬식을 했으면 하는 마음인데요^^

그래서 나중에 목회할 때 그렇게하려고... 카톨릭 미사에도 자주 참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개신교 교회도 점점 변하고 성숙해갈 것이니까...

지켜봐주시고, 또 이런일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 그럼 샬롬 자매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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