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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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이런 공허감이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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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철 [221.155.255.*]

2005-08-19 ㅣ No.3651

+ 찬미 예수 +

 

참 오래간에 동굴이 자매님 목 소리를 듣는군요''  결혼을 해서 초산을 내일 모래 앞 두고는 있다지만 아직도 처

녀 엄마 같은 여린 여성이란 감정이 드네요" 더위는 잘 이겨 내시고 또 열심히 신앙 생활도 하시구요?"

 

이제 초추의 양광이 따갑게 기승을 부렸지만 비바람과 더불어 오늘은 가을의 운치를 풍기는듯 제법 시원스

럽기까지 합니다. 본명을 알려 주었으면 기도 하기도 한결 수월 했었건만,

 

내면의 여정을 글로 표현 하다 보면 많은 희비가 나를 고통스럽게 슬프게 만들겠지요. 수술하는 과정이 그렇게

쉽게 끝나는 것은 아니지요. 신뢰를 바탕으로 인내와 각고의 노력을 해야겠죠. 치유의 여정을 걷는 신앙의 증후

군, 요요현상 이라고 할까요?

 

그러나 이 과정을 나의 힘으로 한다고 했을땐 큰 어려움이 있고 혼돈 상태에 빠지기 쉽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주님 안에서 숨쉬고움직이며 살아 갑니다.(사도17,28)

자매님이 내면의 여정을 떠나는것도 자매님 혼자가 아닌, 바로 그분, 주님이신 예수님과 동행하는거죠"

그분이 계시기에 믿고 희망을 바라보며 안심하고 여행길에 오르는 겁니다. 

 

지금 내 삶이, 너무 억울하고 슬프고 어디다 하소연할수 없는 갇혀잇고 잊혀졌던 자아가 소리치는 것입니다.

"살려줘" 동굴이 자매님 아닌 본래의 나"  진실됭 아이"  하느님이 주신 숭고한 아이, 참 자아가 웨치는 자유의

함성 입니다. 살아 있다는신호 입니다." 그러니까 하느님께 책임을 전가 시키려는 본연의 발로 이기도 하지만

그것은자매님의 믿음의 응답이기도 합니다.

 

이제서야 갇혀있고 잠겨있던 진실된 모습 참 자아가 밖으로 나오려는 자유의 몸 부림입니다.

역기능적인 환경속에서 내가 볼모로 지금까지 살아왔던 인생관의 가치관이 눈을 뜨게 되는 순간, 지금 나를 발견하니

 

전률이 끼칠 정도로 안타깝고 억울하고 슬픈, 몸부림, 빼앗겨 버린 나의 순정(어려서부터 지금까지의 아름다운

꿈을 갖고 창조해 가며 누려야 할 가치관)의 희생양이 되어 버린 내자신을 보고 놀라고 어리둥절, 기가막혀 말

도 안나오는 현실아닌 현실,

 

그 누구에게 받아야 할 보상 심리, 원망해 본들, 그것은 보잘것 없는 어머니와 아버지 이기엔

자존심이 허락치 않죠,

 

우울과 비애스러움, 자괴감이 하느님을 원망 하려는 욕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성과 연약한 당신의 마음은 허무로 빠져 들수밖에, 내심의 여정을 걸으며 거쳐야 할 관문 이기도 합니다.

 

자매님 축하 드립니다. 젊은 새댁 치군 너무나 진지하게 자아를 찾는 행보가 빠른것 같군요"

 

사랑하는 나의 딸, ㅇㅇ야 !  의심하지 말고 감사 하여라"  두려워 하지 말고 감사하여라"  아무 걱정 하지 말고 당신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 십시오"

 

이제 내면의 여정을 통해서 하느님께서 주신 참된 자아를 발견하고 "그 참된 자아는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것을

포용하고 용서하며 새 하늘 새 땅을 향하여 힘차게 발을 내 디딜 것입니다.

 

그럴때 비로서 내자신을 사랑하고 자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내일 모래 태어날 아기에게도 축복된 요람속에서 아른다운 창조가 탄생 될것이 아니겠읍니까"  

 

이제 부정적인 사고를 일으키려는 속임수를 쓰는 어두움의 권세에 대항하여 하느님의 무기로 무장 하십시요'' 

 

주님과 함께 항상 기뻐 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 하십시오" 여러분의 너그러운 마음을 모든 사람에게 보

이십시오'' 주님께서 오실 날이 멀지 않았읍니다.

 

아무 걱정도 하지마십시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 십시

오'' 그러면 사람으로서는 감히 생각 할수도 없는 하느님의 평화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실것입니다.(필립비 4,4-7)       

 

편안한 마음으로 태아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며 또 하느님의 말씀도 들려 주십시오. 주님의 이름으로 나를 축

복하고 태아를축복 하십시오." 

 

태중의 아이는 벌써 "야훼 하느님"께서 이름을 지어주신 하느님의 아이 입니다.(이사49,1c)

불평불만 하지 말고  어떤 처지에서 든지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 드립시다. 

 

동굴이 자매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아기 태어나면 소식 주시구요"

 

주님께서 동굴이 자매님과 태중의 아기에게 강복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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