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홍) 성 이레네오 주교 학자 순교자 기념일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12월의 하늘을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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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7-12-01 ㅣ No.31744


* 12월의 하늘을 보세요  

당신이 힘들고
어려우면 하늘을 보세요

이제까지 당신은 몰랐어도

파란 하늘에서 뿌려주는
파란 희망들이

당신의 가슴속에
한 겹 또 한 겹 쌓여서
넉넉히
이길 힘을 만들고 있습니다.


당신이 슬프고
괴로우면 하늘을 보세요

이제까지 당신은 몰랐어도

수많은 별들이 힘을모아
은하수 물가지고
당신의 슬픔들을
한장 또 한장 씻어서
즐겁게 웃을 날을 만들고 있습니다


당신이 외롭고 허전하면
하늘을 보세요

이제까지 당신은 몰랐어도

둥실 흘러가는 구름들이 어깨동무하며
당신의 친구 되어
힘껏 또 힘껏 손잡고 도우며
사는 날을 만들고 있습니다.


당신이 용기가
필요하면 하늘을 보세요

이제까지 당신은 몰랐어도

동쪽 하늘에서
떠오르는 새날의 태양이
당신의 길이 되어
환히 더 환히 비추며
소망을 이룰 날을
만들고 있습니다

* 좋은글중에서-



 
* 안녕하세요?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의 첫 날 활기차게 시작 하셨는지요??
이곳 경기북부엔 눈 이라도 내릴듯 잔뜩 흐린날씨를 보이는군요.
 
하지만, 오늘은 눈이 부시게 파아란 하늘영상에 <12월의 하늘을 보세요>라는 글을 올려봅니다.

그래요...
우리는 언제 부터인가 하늘 한 번 올려다 보는것도 잊고 살아 가는것 같아요.

사는것이 뭐가 그렇게 바쁜지 고개만 들면 보이는 파란 하늘도
볼 시간이 없이 쫓기면서 사는것 같아요.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마음속의 묵은 때를 씻어 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힘들고 슬픈 일이 있을 때는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크게 심호흡 한 번 하고
마음을 다스린다면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 때가 있잖아요.
하늘은 언제나 우리들 곁에서 포근하게 감싸주는 엄마의 품같은 곳이 아닌가 싶어요.

오늘은 저도 모처럼 하늘을 한 번 올려다 보면서 12월의 첫 주말을 보낼까합니다.
이제 11월이 갔으니 마티아가 좋아하는 가을도 떠나가겠지요. 
올 해의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에 12라는 숫자가 유독 쓸쓸하게 보이는 오늘입니다
.
 
 
사랑하는 교형 자매님~!!!
우리들에게 화려함과 쓸쓸함을 동시에 가져다 주었던 가을이
그렇게 우리들 곁을 떠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가을은 떠나가지만 우리들 가슴에는 아름답고 행복했던 가을의 여운이
오랫동안 남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이 가을을 곱게 보내고 하얀 은빛 세상인 겨울을 맞이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가을이여~~!! 안녕~~~~~!!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matia)
 
 

* 30일 오전 눈이 내리는 설악산 권금성을 찾은 관광객들이 설경을 즐기고 있다.
 

* 문화재청은 경남 의령읍 오운마을 옛 담장, 전남 영암읍 죽정마을 옛 담장 등 마을 돌담길 4곳을
문화재로 30일 등록한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시 추도마을의 옛 담장(위 사진)은 돌담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옛 추억을 자아내며, 전북 정읍시 상학마을의 옛 담장(아래 사진)은 좁고 구부러진
골목길을 잘 간직하고 있다.  지금까지 문화재로 등록된 옛 담장은 모두 14곳이다.
 
 

* 30일 오전 대구 동구 신무동 한 농가에서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먹이가 줄어들자
직박구리 한 마리가 주인이 까치밥으로 남겨둔 홍시를 쪼아먹고 있다. 
 
 
 
 
* 역사에 '...더라면'은 소용없다.
이랬더라면, 저랬더라면, 천만 번을 외어도
역사는 그 소리를 듣지 않는다.
문제는 주어진 데 있다.
이미 있고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는 이 역사에서
그 속에 숨어 있는 명령을 읽어내어
그대로 하려고 애쓰는 데 있다.

* 함석헌의《뜻으로 본 한국역사》중에서 -




* 곧잘 '역사는 과거다'라고 말하지만
역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징검다리입니다.
그 다리가 바르게 놓이기 위해 역사가에게 올곧은 사관(史觀)이
요청되듯, 인생의 징검다리가 바르게 놓이기 위해서는
저마다 올곧은 사명, 즉 '꿈너머꿈'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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