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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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657 동감임다...동감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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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14 ㅣ No.1668

여성으로서 고개를 끄덕이게하는 글을 잘 보았습니다

얼마전에 주교위 산하 여성소위원회가 설치되었다는 이야길 들은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왜 ’소’위원회 입니까? 국가엔 대통령직속 여성위도 생긴 마당에

천주교는 여성에게 특별히 선심이나 쓰듯이 이제서야 겨우 위원회하나 만들고

-그것도 이름뿐이겠죠 두고봐요-

그것도 여성들 있다고 뻔뻔하게 ’소’위원회가 뭡니까.

저, 정말 속상했습니다. 천주교 내 여성들 특히 수녀님들 열심히 나서서 일해보셨자

거기서 거기일 것이기 때문에...

여성은 언제까지나 마리아가 아닌 마르타입니까? 정말이지 살맛 안나서 성당 다니기 싫네요.

’남자들로만도 한국천주교 200년 잘 해 왔다...그런데 네가 무어라고 바꿔, 바꾸길...’

뭐 이러신대도 할말 없네요. 간디의 말이 생각나는군요...나는 예수는 존경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존경하지 않는다고, 왜냐하면 예수와 닮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요즘 수요집회에 나갑니다...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모임이죠...목청껏 소리도 질러보고 그리고 여성으로서의 한이랄까 그런것을 느끼면서요. 여성이라는 동질감으로 그리고 남성에 대한 반감.. 그리고 남성들에 대한 반감만 더해갑니다. 못난 한국남성들이 오죽잘해서 여지껏 보상문제 하나 해결못하고-남자 징용자문제도 마찬가지죠-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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