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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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신앙생활 하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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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철 [221.155.255.*]

2005-06-24 ㅣ No.3519

 


+ 사랑의 메아리 +


자매님의 안타까운 심정의 발로를 잘 표현해 준 사연 이었습니다.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채워지지 않는 신앙의 목마름, 맑은 시냇물을 찾아 방황하는 한 마리의 암사슴 이라고 할까요“ 참 하느님을 만나기 위한 몸부림이 인간의 영역과 어우러져 지혜로움이 무디어 지도록 방해 받는것도 사실이구요? 그 누가 지금의 나를 위로하고 어둠의 혼돈의 안개를 헤치고 밝은 광명의 길로 인도해 주실분은 없는지요?


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제 자신의 의지와 지성의 분별이 약해져서 상실감과 우울증의 정신적 스트레스마저 나를 압박해 오고 있습니다. 이 불쌍한 상황에서 저를 건져 주실분은 없나요?


*자매님, 혼자 속태우지 마시고 안심 하십시오‘ 걱정하거나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더군다나 자신을 비관 해서는 더욱 안됩니다. 당신을 도와 주실분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하시는 그분, 지금도 바로 자매님 곁에 와 계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상담에 앞서, +먼저 성령세미나를 권장 합니다.


- 각 지구 및 본당에 알아 보시면 됩니다. 마침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대 강당에서 신부님들 지도하에  교구 금요일 철야 기도회를 갖습니다. 오늘 제1주(6/24)부터 매주 금요일 7주간 성체강복, 미사와 함께 계속 됩니다. 밤 10시 까지 오시면 됩니다. 새벽 4시 반에 끝납니다. 10분의 신부님이 지도 해 주십니다. 고해성사도 볼수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꼭 오셔서 축복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자매님은 성령안에 새 생활로 나아가셔야 합니다. 예수님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보다 충족한 생명을 생활해 갈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한 신심을 갖기를 원하면서도 타성에 빠져 미지근한 상태에서 신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네가 차라리 차든지 않으면 뜨겁든지 하였으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러나 너는 뜨겁지도 차지도 않고 미지근 하기만 하므로 나는 너를 입에서 뱉아 버리겠다(묵시 3,15-16)


“그러한 미온적이며 불확실한 믿음에서 탈피하여 확고하고 열렬한 신앙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을 절대로 필요 합니다. 이 세미나는 뜨거운 믿음을 갖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첮째 목적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약점을 고치겠다고 결심을 하면서도 고치지 못한 채로 자신과 이웃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 세미나의 둘째 목적은 인간의 힘으로 고칠수 없는 자신의 약점이나 성격등을 고쳐 인격을 함양 하는데 있습니다.


“이 세미나는 믿음을 확고히 하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우리의 마음으로 하는(필립비 2, 5) 인격을 갖추어 지게 한 다음 하느님(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남)을 체험 할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것이 이 세미나의 최종 목적입니다.



“그분은 자매님의 딱한 심정을 아십니다. 예수님은 지금 자매님을 그 크신 사랑과 이해와 동정을 가지시고 쳐다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위로와 치유 하시고자 두 팔을 펼치십니다.

자매님, 예수님 팔에 안기십시오.“


“어려운 일을 하고 무거운 짐에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시오. 내가 여러분을 편히 쉬게 하겠습니다.(마태오11,28)

+이 약속은 바로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생활고에 허덕이고 인간고에 찌들리며 무거운짐을 지고 괴로워 하는 당신에게 평안함을 주시겠다는 하느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아직 무엇인가 만족하지 않은 채 공허감을 느끼여 갈증이 채워지지 않아서 목말라 하고 있는 당신을 위로해 주십니다. 현재의 상태로선 도저히 만족감을 얻지 못하고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지고서도 그 공허함을 채울길 없어 허무와 불안 속에 싸여 있는 당신을 어루 만져 주십니다.


삶에 대한 좌절감과 상호 불신 속에서 고독을 느끼고 근심과 공포속에 있는 당신을 해방 시키기 위해서 주님은 당신을 감싸 주십니다.

 

믿음을 가졌다고 하면서도 성당에는 열심히 나가지만 신앙이 서지 않아 항상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당신을 길이요 진리요 생며에로 초대 하십니다. 성령을 받음으로 진리를 알게 될것입니다.


인간이 가질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것을 가지기를 갈망하는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약속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 하시기 때문에 하신 약속입니다.


“나는 목 마른 자에게 생명의 물을 거저 마시게 하겠다.(묵시21, 6)

“생명의 물을 원하는 사람은 거져 마셔라.(묵시22, 7)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 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샘물처럼 솟아 올라 영원히 살게될 것입니다.(요한 4,14)


*하느님은 당신을 지극히 사랑 하시는 “아빠, 아버지”이십니다(로마서 8,15b)


“여인이 자기 젖먹이를 어찌 잊으랴! 자기가 낳은 아이를 어찌 가엾게 여기지 않으랴! 어미는 혹시 몰라도 나는 결코 너를 잊지 아니 하리라.”(이사야49,15)


“너는 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나의 귀염둥이, 나의 사랑이다.(이사야43,4)


“하느님께서 너도 몰래 너를 보살피셨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구세주께서 너를 보살피셨다.(이사야45,15)

“너희가 세상에 태어날 때 부터 나는 너희를 업고 다녔다.

“모태에서 떨어질 때 부터 안고 다녔다.(이사46, 3)


“너희는 늙어가도 나는 한결같다. 너희가 비록 백발이 성성 해도 나는 여히 너희를 없고 다니리라. 너희를 업어 살려 내리라.”(이사46, 4)


“성시와 찬송가와 영가를 모두 같이 부르시오. 그리고 진정한 마음으로 노래 불러 주님을 찬양 하십시오.”(에페소 5,19)


“진심으로 뉘우쳐 나에게 돌아 오라. 단식하며 가슴을 치고 울어라. 옷만 찢지말고 심장을 찢고 너희 하느님 야훼께 돌아오라.”(요엘 2,12-13)


“마음을 다하여 야훼를 믿어라. 잘난체 하지말고 무슨 일을 하든지 야훼께 여쭈어라.

“그가 네 앞길을 곧바로 열어 주시리라.”(잠언 3, 5-6)


“항상 기뻐 하십시오, 늘 기도 하십시오, 어떠한 처지에서든지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보여주신 하느님의 뜻입니다.(1데살로니카 5,16-18)


* 자매님은 천주교로 개종 하셔서 영세하니 6-7년 되셨다고 했는데 신앙의 열정이 빠른 편입니다. 보통 빨라야 10년 이상 4,50년, 죽을때 까지 그런 회의도 못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믿음의 첫 단추가 잘 끼워져야 됩니다.

대충 믿음의 상태를 살펴 보면-


1. 믿어주는 신앙 : 구교 신자나 부모가 신자일 경우가 대부분이죠, 옳고 그르던 타성적인 믿음의 환경 속에서 믿어주는 거죠. 어려서 세례를 받고 성당에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보호자의 뜻에 따라 강요된 믿음이기도 하죠“


2. 믿어보는 믿음 : 인관관계의 만남에서 이뤄 지는데 그 사람의 권유로 믿어 보는데 맘에 들거든, 술, 담배도 피우고, 개신교 모양 뭐다, 뭐다 돈 내라고 강요 하는것도 없고 남의 시선도 의식할 필요도 없고 요란 하지도 법석을 떠는 그러한 예배도 아니고, 조용하고 엄숙한 미사 분위기와 의무를 지키며 수계 생활에 그런대로 충실하면 되니까? 참 좋긴 좋구먼, 손해 볼 것도 없고,

이상 위의 두 부류는 지키는 신앙에 급급한 거죠, 틀에 박힌 것을 답습, 책에 써 놓은 것, 윤리, 도덕, 교본을 지키는데 급급한 율법적인 신자로 고정관념화 되어 버리기 십상입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법규를 마치 하느님의 것인냥 믿고 지켜라.“


“하느님의 사랑의 계명인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외면한체 남에게 보이기 위한 위선적이고 가면적인 신앙의 틀에 묶여 버립니다. 신앙의 보닐이 무엇인 조차 모름체 열심히 교회 나가고 봉사하고 신부님, 수녀님, 시나들의 눈 도장을 찍고 세속에 나와선 180도 이방인으로 세속의 노예로 전락 합니다. 이원론적, 이중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되죠. 아무리 매일 미사를 하고 성체를 모셔도 변화가 안 됩니다. 기쁨과 평화가 없습니다.’




*자매님, 왜 그럴까요? 좋으신 하느님을 믿으면 믿을수록 거룩하게 변화되어 기쁨과 평화가 충만 해야 되는데 커녕 몇 십년을 믿고 신앙을 지켜 왔는데 기쁨과 평화는커녕 점점 더 포악해 지고 분노하고 인색하고 자기 중심적이고, 탐욕과 쾌락에 빠져 버리고, 하느님이 벌 줄까봐 또 성체도 모셔야 하니까 두려고 떨려서 할수없이 고해성사를 보고 안도의 숨을 쉬면 성당문을 빠져 나오자 마자 도로 우울하고 또 똑같은 악습을 되풀이 하게 되죠.


“ 나는 마음으로 안 그럴라고 결심하는데 내 행동은 정 반대로 악을 행하고 있으니 이런 통탄할 노릇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다 보면 실망하고 자포자기 하고 이간 설교에 미혹되어 참 신앙을 버리고 고삐 뚫려 끌려가는 비참한 삶을 맞게 되죠.”


자매님, 로마서 7장을 3번이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꼭 읽어 보십시오. 그리고 아래 주님의 위로와 확약의 말씀을 꼭 붙잡고 믿고 큰 소리로 기도 하십시오.“


그리고 에페소 6장을 읽으시시오.“


“믿는 사람에겐 기적이 따를터인데 내 이름으로 마귀도 쫒아내고, 여러가지 기이한 언어로 말도하며 뱀을 쥐거나 독을 마셔도 해침을 받지 않고 엃는 이에게 손을 얹으면 나을 것이다.(마르코16-17-18)

“내가 너희에게 뱀이나 전갈을 짓밟는 능력과 원수의 모든 힘을 꺾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 세상에서 너희를 해칠자는 하나도 없다.(루가10,19)


“자매님 참으로 신앙 상담에 용감하게 자신의 고민을 잘 실어 주셨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귀감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같은 주님의 몸을 이루는 한 지체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의 계명을 실천 해야 합니다. 슬픔과 기쁨에 함께 동참 하므로 서로 나누고 친교의 정으로 주님과 이웃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서양 격언에 ”슬픔을 함께하면 할수록 적어지고 “기쁨을 함께 나누면 나눌수록 커 진다고 했읍니다”


“절대 실망하지 마시고 자기 감상이나 연민에 빠지지 않토록 깨어 기도 하시고 찬양도 부르십시오. 미사와 성체조배 안에서 그분께 닥아 가십시오.


“크리스챤은 불가능이 없습니다. 부정적인 단어는 쓰지 않습니다. 그것은 전지 전능 하시고 만선 만덕을 갖추신 하느님께 불효 하는 것입니다.


“천주교 신자가 된 것은 축복입니다. 신앙이 자기 만족감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태양이 항상 빛을 내는 것은 아니지요, 빛은 변함이 없지만 구름이나 안개, 비등 방해로 가려지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의 삶도 마찬 가지로 항상 평탄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천국의 삶을 살아야 천국을 갈수 있으니다. 연옥을 거치지 않고 천국으로 갈수있게 훈련과 공로를 세울수 있도록 거룩하게 만드시는 하느님의 자비 하심으로 고통과 시련의 희생의 십자가를 기쁘게 수용할수 있어야 기쁨과 환희의 부활의 영광에 참여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리스도의 지식의 향기를 풍기게 하시는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3. 믿어지는 신앙 : 체현된 신앙, 주님의 현존속에 살아가는 신앙을 말합니다. 구원의 확신을 갖고 긍정적이고 이타적인 삶을 말합니다. “이런 신앙은 위에서 내려오는 지혜로서 첫째 순결하고, 다음은 평화롭고 점잖고 고분 고분하고 자비와 착한 행실로 가득차 있으며 편견과 위선이 없습니다. 평화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은 평화를 심어서 정의의 열매를 거두어 들입니다.(야고보서 3,17-18)


끝으로 “여러분은 모든 세속적인 욕망을 죽이 십시오.” 음행과 더러운 행위와 욕정과 못된 욕심과 우상숭배나 다름없는 탐욕 따위의 욕망은 하느님을 거역하는 자들에게 내리시는 하느님의 진노를 살 것입니다. 여러분이 전에 이런 욕망에 빠져 살때에는 그런 행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분노와 격분과 악의와 비방과 또 입에서 나오는 수치스러운 말 따위는 모두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거짓말로 서로 속이지 마십시오.“dfj분은 옛 생활을 청산하여 낡은 인간을 벗어 버렸고 새 인간으로 갈아 입었기 때문 이니다. 새 인간은 자기 창조주의 형상을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 지면서 참된 지식을 가지게 됩니다.(골로사이 3,5-10)


“형제애를 나누다 보니 많은 시간이 흘렀군요, 지면 공간도 많이 활용이 되구요”


자매님,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언제나 그분과 함께 살면서 의심하지 말고 감사하며 기도 하십시오”   - 진지하게 성찰하고 고해성사를 꼭 보세요!"


“주님의 평화가 자매님과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안녕히!“ 영육간의 건강 하시기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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