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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따뜻한 가슴이 되어주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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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참 각박하다고 말한다. 세상이 온통 거짓과 불화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그렇기 때문에 더욱 우리에게 필한 것은, 누군가의 따뜻한 가슴일 것이다. 그리고 또한 누군가에게 따뜻한 가슴이 되어 주는 일 일 것이다.
- 양 귀 자
시장에 강아지 몇 마리를 가지고 나와 앉아 있는데, 남자아이가 다가와 강아지를 사겠다고 했다. 그 아이는 강아지 값을 물어보곤 제가 가지고 있는 돈과 견주어 보기도 하고 여러 마리를 살수 있는지 물어보기도하다가 그 중 한 마리를 사겠다고 했다.
그 아이가 사겠다고 하는 강아지는 다리 하나를 못 쓰는 강아지였다. 강아지 주인은 그 아이에게 이 강아지는 한쪽 다리를 쓰지 못하니 이왕이면 다른 강아지를 사는 게 어떻겠느냐고 권하였다.
그러나 그 아이는 굳이 한쪽 다리를 못 쓰는 강아지를 사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강아지 주인은 할 수 없이 한쪽 다리가 불구인 강아지를 그 아이에게 팔았다.
아주 좋아하며 강아지를 품에 안고 일어서서 걸어가는 아이를 바라보다가 강아지 주인은 가슴을 진하게 때리는 장면을 발견하였다. 그 아이 역시 한쪽 다리가 온전치 못한 아이였던 것이다.
퍼온글 이었습니다.
여러분을 사랑하는 윤병수 (시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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