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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 감사(beliefs au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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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3-03-03 ㅣ No.6179

                                                                                         신념 감사(beliefs audit)




인간은 애당초 자신의 사고의 틀(상자)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존재로, 인간의 뇌는 복잡한 현상을 접하면 그것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익숙한 틀에 집어넣어 단순화시킨다는 것이다. 하지만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혁신을 이루어 내려면 그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상자)을 없앨 수는 없지만 상자를 옮겨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철석같이 믿는 신념이 타당한지 더 나은 선택이 없을지 감사(監査)를 하듯 검증해 보는 방법을 가리켜 신념 감사(beliefs audit)라고 한다.

신념 감사(beliefs audit)의 개념은 최선의 상자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일단 지금 우리를 둘러싼 상자의 기능과 가치에 대해 의심을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선택한 상자가 지금도 유용하다고 여겨져도 그래도 더 나은 선택이 없을까?’ ‘더 나은 방식으로 바꿀 수는 없을까?’ 하고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대신 모든 것을 한번쯤 의심해 보라는 것이다.

신념 감사(beliefs audit)란 용어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파리 사무소 수석 고문이며 벨기에 루뱅가톨릭대학(catholic university of leuven) 교수인 뤼크 드 브라방데르(Luc de Brabandere) 교수가 제안한 개념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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