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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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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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백수 [211.204.80.*]

2005-03-10 ㅣ No.3290

보통 일상적으로 나이들어 성당에 오시는 분은 신앙의 결단을 하고 오셨지만..

유아세례를 받은 분은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자신이 선택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어느 분은 길게 어느 분은 짧게 방황하는 분이 계십니다

사실 유아 세례를 받는 분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나이에 맞는 하느님과의 친교를 통해 신앙의 결단을

해야 하는데.. 우리 한국 교육현실, 청소년 현실로는 스스로의 결단을 하지 못하도록 양육되어 가는 듯 합니다.

 

 

 

하여간에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형제님을 만나지 못한 상태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기는 뭐하지만..

 

형제님의 신앙은  최종적으로 주일학교를 다녔던 단계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주일학교에서 그리스도인의 친구들과의 우애관계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써 어떻게 우리의 현실 안에서 살아야 하는지 배우고 느껴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한 듯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본당에서 하는 예비자 교리를 다니면 어떨까 합니다. 아님.. 청년 성서모임, 레지오와 같은 청년 ACTION 단체가 아닌 신심단체를 다니면 어떨까 합니다. 교회내 청년 활동 단체는 지금의 상태에서는 좋지 않을 듯 하고.. 신심단체에서 어느 정도의 신앙심과 하느님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신 이후에 하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혼란스럽다면.. 저에게 연락하세요...

전 불광동에 신문호 가브리엘 신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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