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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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정순주 (베로니카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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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셉피나 [xone2] 쪽지 캡슐

2000-03-25 ㅣ No.206

 

 전라도 대둔산 아랫 동네의 산의 정기를 받아 전통적인 보수와 양반의 참한 규수가 예수님의 부름을 받고 가족 중에 유일히 홀연 단신 천주교 신자가 되셨답니다.

 평소 조용하신 모습처럼 숨겨진 재주가 얼마나 많으신지..

 붓글씨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살아계셨더라면 수석 애제자 될것은 기정 사실이고 반주 솜씨는  쑈팽도 두손 들고 울고 가실라...

 편지 쓰시는 글 솜씨는 과의 천의무봉이요...

  그런데 가끔 두 얼굴의 모습에 마음 따스함 전해옵니다.

 기도 하실때의  목소리는 순진한 아기 목소리 천사의 음성...

 "제 삶의 전부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 뭐든지 맡기는 삶이니 전 너무 행복 합니다.

 어린 처녀 혼자 시골 공소를 운영 하셨다는 무용담을 말씀 하실땐 "아이쿠~ 깜짝이야!  " 목소리가 어찌나 우렁 차고 쩌렁쩌렁 신념에 찬지 유관순 언니가 살아왔나,

쟌다르크가 도승했나..

 지난 겨울엔  하얀 눈이 왔다고 좋으셔서 웃음을 감출 줄 모르고  성당은 몇 바퀴씩 도시는 정순주 베로니카 수녀님은 두 얼굴을 가지셨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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