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 한마음한몸운동본부 ☎ 02) 727-2263

  
 설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3월부터 ‘지구촌 빈곤퇴치 운동과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김운회 주교)는 오는 4월14일(월)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월례미사와 월례강좌를 진행한다. (월례미사 오후6시 / 월례강좌 오후 7시)

  지난 3월에(월례강좌 주제: 세계 빈곤의 현주소 / 강사: 한비야)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월례강좌는 ‘아이들의 교육과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유엔아동권리협약 한국NPO 연대 사무국장>과 <아동권리 학회 부회장>겸 <Save the children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인숙씨가 강사로 나선다.

  이번 월례강좌 강사 김인숙씨는 “새천년개발목표의 두 번째 목표인 ‘보편적 초등교육의 달성’은 2000년 당시 1억 1천 3백만 명의 아동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여, 2015년까지 지구촌에 초등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이 없는 상황으로 바꾸자는 것이다”며 “막연하고 엄두가 나지 않는 문제라고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한 걸음씩 문제 해결을 위해 나아간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고 전했다.

  2007년 12월 유니세프본부는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와 관련한 주제별 보고서 ‘어린이 발전백서(The Progress for Children)’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말, 5세 미만 어린이 사망률은 연간 1000만 명 미만으로 감소했으며, 초등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 수는 처음으로 1억 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002년 당시 초등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 이수는 1억 1500만 명으로 조사된 바 있다. 또한 2002~2006년 동안 초등학교 취학 어린이들이 학교를 중도에 그만두는 비율은 2002년 조사 했을 때 보다 20% 감소했으며, 초등 및 중등교육에서의 성 차별 역시 크게 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보고서는 아직도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월례미사와 월례강좌는 3월17일부터 10월13일까지 매월 한 차례씩 열린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매월 ▲ 세계 빈곤의 현주소 (3월17일 / 강사: 한비야) ▲아이들의 교육과 지구의 미래 (4월14일 / 강사: 김인숙) ▲하느님은 사람을 세상에 보내셨다(5월19일 / 강사: 이상화) ▲우리 아이들을 살리자(6월9일 / 강사: 김경희) ▲엄마와 아이가 건강한 세상(7월14일) ▲지구촌 질병과 무관심을 넘어서(8월11일) ▲지구는 이미 낙원이다(9월22일) ▲우리 함께 갈까요?(10월13일)  등을 주제로 강좌를 개최하며, 미사도 함께 봉헌된다.

  다음 달에 있을 월례강좌 세 번째(5월19일) 시간에는 ‘성평등과 여성능력 고양-하느님은 사람을 세상에 보내셨다’를 주제로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상화 책임교수가 강의한다.

 
▶ 지구촌 빈곤퇴치 월례강좌 (4월)

- 주 제: 아이들의 교육과 지구의 미래

- 강 사: 김인숙 / 유엔아동권리협약 한국NPO연대 사무국장

아동권리학회 부회장겸 Save the children 부회장

- 일 시: 오후7시 (6시 월례미사 후)

- 장 소: 명동성당

▶ 월례강좌 계획

- 주 제: 새천년개발목표에 따른 지구촌 현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의 실천

- 장 소: 명동성당

- 시 간: 월례미사 (오후6시) / 월례강좌 (오후7시)

-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원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