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 (토)
(홍)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우리본당자랑 우리본당의 사제ㅣ수도자ㅣ이웃ㅣ가족들을 자랑할수 있는 통합게시판입니다.

아가들의 어머니..수녀님..

스크랩 인쇄

김영주 [banji] 쪽지 캡슐

2000-07-08 ㅣ No.250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에 명동성당에서 영세를 받은 김영주 젬마 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은평구청 근처에 있는 ’소년의 집’에서

 

아가들을 돌보고 계시는 수녀님들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우연히 지난해 11월에 그곳에 봉사하러 갔다가 수녀님들을

 

뵙게 되었고 그래서 천주교에서 영세를 받아야 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답니다.

 

그곳은 하늘아래서 수녀님들이 엄마인줄 알고 있는 아기들이 살고 있는 곳이구요..

 

그런 아가들이 한 방에 10명 정도 살고 있지요.

 

한방에 수녀님 한분..보모언니2명...

 

한 층에 12반 정도가 있구요...4~5층 정도의 건물이니까..

 

마음이 아픈 이야기지만 꽤 많은 아기들이 살고 있겠지요?

 

암튼 그곳에서 아기들과 씨름하며 살고 계시는 모든 수녀님들을

 

정말 가슴깊이 존경합니다.

 

요샌 날씨가 더워 더욱 힘드실텐데....

 

제가 격주로 방문하는 반은 마리요세4반인데..

 

그 반에 계시는 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이신 수녀님..

 

늘 종종걸음으로 아기들만 보시면 애닳아 하시는 수녀님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운답니다.

 

저도 수녀님처럼 세상에 사랑을 남기고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p.s) 참고로 주말에 그곳에 봉사자가 매우 적어서 보기에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혹 관심이 있으시고 지속적으로 봉사하실 수

     있는 분은 제게 메일을 주셔요.

         e-mail  BANJI@HANANET.NET  입니다.

 

 

 

 



849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