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일 (월)
(홍)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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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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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중 [kjk4932] 쪽지 캡슐

2015-03-03 ㅣ No.11693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가장 좋은 가훈(家訓)


    한 부자가 선사(禪師)찾아가 대대손손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가훈(家訓)을 써 주도록 부탁했다.

 선사는 '아버지가 죽고 아들이 죽고 손자가 죽는다'고 써 주었다. 그걸 받은 부자는 벌컥 화를 내며

 '돈을 많이 벌어 잘 산다는 것도 아니고 아버지, 아들, 손자가 순서대로 세상을 뜨는 이치가 어찌

좋다는 말입니까?'라고 말했다. 


    선사가 대답했다. "만약 당신 아들이 당신보다 먼저 죽는다면 당신은 얼마나 슬퍼겠습니까?

 또 당신 손자가 당신 아들보다 먼저 죽는다면 당신과 당신 아들의 슬픔은 또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말을 들은 부자는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이제 알겠습니까? 대대손손 순리(順理)대로 살다가

 세상을 떠나는 것이야말로 많은 재산(財産)보다 많은 명예(名譽)보다 가문의 진정한 복이 되는 것이지요".

     (자식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부모는 죽어갈 때까지 가슴에 못이 박혀 있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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