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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록 신부의 ‘죽음체험 하루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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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문화홍보국 [commu] 쪽지 캡슐

2007-10-29 ㅣ No.241

 

김보록 신부의 ‘죽음체험 하루피정’

- 자신을 위한 장례미사, 고별식, 유언 작성, 입관체험 -

살레시오 수도회 ☎ 02) 848-9932

 11월 위령성월을 맞아 살레시오 수도회의 김보록 신부가 오는 11일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죽음체험 하루피정’을 실시한다.

위령성월은 죽은 영혼을 위해 기도할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우리 스스로의 죽음을 생각하고 묵상하며 누구에게나 찾아올 죽음을 잘 준비하기 위한 성월이다. 김보록 신부는 매년 11월 ‘죽음체험 하루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우리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묵상하며, 그 죽음을 각자가 내적이고 영적으로 체험하고자 하는 피정이다”라고 전했다.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될 이번 피정은 죽음에 대한 강의와 자기 자신을 위한 장례미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그 안에는 자신의 묘비 및 유언서 작성, 입관체험 등 스스로의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김 신부는 “모든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참석자로 하여금 자신의 죽음을 생생하게 실감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그 효과는 참석자들의 진지하고 적극적인 모습에서 알 수 있다”라고 했다. 

김보록 신부는 1940년 일본에서 출생하여 1960년 살레시오 수도회에 입회했다. 미국뉴욕 포담대학에서 교의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광주 살레시오 수도원 원장, 부관구장 등을 역임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지에서 선교사로 일한 뒤 현재는 서울 돈보스코 정보 문화센터 원장으로 있으면서 여러 곳에서 피정을 지도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성의 시냇물 ①>, <묵주기도 묵상>,<기도하는 삶>등이 있다.

■ 죽음체험 하루 피정 일정 (11월11일/ 일요일)

09:30 ~ 12:45

죽음 묵상법 강의 및 수련

12:45 ~ 13:45

점심

13:45 ~ 15:00

예수님의 죽음 묵상법 수련

15:15 ~ 17:00

자신을 위한 고별식 및 장례미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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