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오늘 오후에 지워진 4431 게시글..

인쇄

. [202.30.109.*]

2006-09-05 ㅣ No.4435

 

 

하느님 말씀을 듣는다는것이요..

그것을 어떻게 분별해야하는건가요?

제생각인지 하느님 말씀인지...

분별할수있는 은사를 달라고 기도해야하는것일까요?

아니면 신부님께 상담을 드려야 하는것일까요?

 

조언 (2006/09/04) : 환청 (즉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 은 대뇌 물질대사와 관련되 정신질환인데 지금 그 증세가 있는 듯 하니, 더 심해지기 전에 빨리 정신과 전문의를 방문하도록 하세요. 만약에 환청이라면 간단한 약 복용으로 거의 완치할 수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간혹 남이 전혀 하지 않은 말을 했다고 전혀 근거없는 이상한 주장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 대부분이 사실은 환청 혹은 환시 등의 정신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분들입니다.
정말모르겠... (2006/09/04) : 제가 4409의 답변한 성령세미나에서,참가자들이 그러한 말을 발표하는 것을 들었습니다.신부님한테 물어보심이 맞는듯홥니다.
조언 (2006/09/04) : 환청, 환시 등을 사적 계시인 양 오판하여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가 간혹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하오니, 특히 이상한 소리가 귀에 들리면 가능한 한 빨리 정신과 전문의를 만나 정신질환 발생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셔야 할 것입니다. 아주 아주 매우 매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공적 계시 이외는 가톨릭 교회에서 인정하지 않으니, 환청 혹은 환시가 있으신 분들께서 혹시 (사적) 계시가 아닐까.. 하면서 기대할 것 전혀 없습니다. 이 내용 또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ㅉㅉㅉ (2006/09/04) : 조언님..불쌍해요..님부터 빨리 정신병원에 가보세요..남에 글에 그딴식으로밖에 쓸수 없다는 자체가 심한 정신질환이에요...더심해지기 전에 빨리 정신과 전문의를 방문하도록 하세요..어쩌다 그렇게 되셨어요...저런이웃..무섭고 불쌍해요.ㅉㅉㅉㅉ
나그네 (2006/09/05) : 보다 겸손한 기도를 청하는 것도, 신부님께 직접 상담을 청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문제는 언제나 우리의 생각부터가 판단의 오류에 빠짐으로 사랑으로 하여금 갈라지고 부숴진 내 마음을 만났다는 것도 은총이자 죄이며 성찰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그네 (2006/09/05) : 한 예를 들어 가족장의 3일간 우리는 참으로 많은 의견과 마찰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성찰과 쇄신을 향한 이정표가 되기도 하고 불신과 반목을 가중시키는 시기의 전이로도 표출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일상의 작은 그것들도 모두 그분의 초대임을 인식하기 위하여 보고 있어도 보고 싶듯, 믿고 있어도 즐겨 믿고 또 믿어야 할 것입니다.
나그네 (2006/09/05) : 어떻게 믿냐구요? 아무리 좋은 의견이라도 먼저 상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없는 입장이 우리 자신이기도 하기에 그것이 너와 나의 마찰로 이어졌을 때, 자신을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음을 모았을 때 내 안으로 들어가는지 그분 안으로 들어가는지 살필 수 있다는 것도 축복 아닐런지요?
조언 (2006/09/05) : ㅉㅉㅉ님, 환청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약물 치료도 잘 안된다고 합니다. 그런 분은 사제가 아니라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고요. 일전에 "하느님 소리를 들었다"는 분 때문에 어느 본당 주임신부님 및 사무장께서 몇 년을 두고 고생하였다고 합니다. 환청 증상을 조기치료 않고 방치하면 심각한 정신질환인 정신분열증 (schizophrenia)으로 발전하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조언 (2006/09/05) : 다음의 내용을 잘 읽어 보도록 하세요. 혹시 자신에게 그러한 증상이 있는지 알기 위하여서라도.

정신분열증에 대한 네이버 백과사전 설명으로 바로가기
조언 (2006/09/05) : 다음의 내용도 잘 읽어 보도록 하세요. 혹시 자신에게 그러한 증상이 있는지 알기 위하여서라도.

환청에 대한 네이버 백과사전 설명으로 바로가기
조언 (2006/09/05) : 특히 내성적 성격의 소유자로서 "우울증"이 있을 경우 "자살하라"는 소리를 지속적으로 듣는 경우가 있는 모양입니다. 가족 중에 우울증 증세가 있을 경우 예기치 않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이 점 꼭 유념하여야 할 것입니다.


384 3댓글보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