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복된 기도(편안한 시 한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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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기 [bck100] 쪽지 캡슐

2000-10-18 ㅣ No.1932

기 도

 

 

 

 

두 눈이 없어도

 

당신을 바라볼 수 있게

 

하셨습니다.

 

 

 

두 손이 없어도

 

당신을 보듬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두 발이 없어도

 

당신께 다가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당신께서.

 

 

 

뜨거운 마음 하나만으로

 

족히 당신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영원히 당신과 함께 하시자고

 

제게서 눈과 손, 발을 거두시고는

 

마음 하나를

 

뜨겁게 뜨겁게 달구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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