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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31089]★ 당신이 아름다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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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정 [NATALIA99] 쪽지 캡슐

2002-03-20 ㅣ No.31113

 

 † 그리스도의 향기  

 

 

 내 아름다운 친구 베드로...

 

 좋은 글과 함께 보여진 형제님의 밉도록(?) 깊은 상처난 형제들에

 

 대한 사랑이 너무 아름다워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느껴보았습니다.

 

 

 잘 지내시죠...

 

 바쁘실텐데 이렇게 고마운 글로 회신 넣어주어 고맙구요,

 

 건강한지 가끔씩 당신  생각한답니다.

 

 

 그랬군요...  정프란치스코 형제님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형님 아우 사이로 지내고 계시는군요.

 

 여전하시네요. 그 곳에 계신 분들에 대한 관심은.  

 

 

 사순을 한 사형수의 글로 준비하며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까  잠시 생각에 젖어 봅니다.

 

 

 그날 사형수로 돌아가신 예수님!

 

 그 분을 난 기억합니다.  

 

 거두어 달라 하셨던 인간적인 아픔도...

 

 하지만 끝내 승복하셨던 구원의 약속도요...

 

 2000년이 지난 지금에 그 분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무 댓가없이 그저 사랑만을 주시는 그 바보 같은 이를

 

 나 또한 기억하고 있습니다.

 

 

 베드로... 노랗고 분홍의 아름다운 봄날들

 

 그 곳서 행복하게 지내시구요.  

 

 부활로 다시오실 주님께 서로를 사랑하는 맘.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드려 봐요.

 

 

 바쁜 중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잘 챙기고,

 

 다음에 더 좋은 글로 만나요.  더 기쁜 소식도 함께요.

 

 

 그리고, 이 담에 형제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 도와달라는 말.

 

 이 친구 기억하고 있음 잊지 말구요,

 

 당신 하시고자 하는 일에 은총 가득하길 두손 모아 봅니다.

 

 

  - 2002년 3월 20일 -

 

 ... 당신의 좋은 벗이고픈 최미정 나탈리아가.

 

 

 P.S: " 겨울이 아름다울 수 있었던건-

 

       모진 추위와 눈바람에도 땅끝 속에서 이미

 

       생명의 싹들을 키우고 있었기 때문이었을까요.

 

       예수님 부활의 영광이 그다지 우리에게 큰 의미를

 

       주는 것이 사순 그 고통을 이겨냄과 같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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