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1일 (화)
(홍)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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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2년간 냉담후의 고해성사에 대한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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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21.142.237.*]

2004-10-14 ㅣ No.3048

제가 12년간 냉담을 했답니다. 그런데 깨달음을 얻어서 주님을 찾게 되었고,

고해성사를 봤답니다.

제 나름대로 잘못한 것이 무엇인가하고 성찰하고 뉘우치면서

대여섯가지 정도 큰거로 보이는 대죄를 고해했답니다.

 

그런데, 1년여가 지난 지금 막상 제가 대죄를 제대로 다 고해하지 못했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되었답니다.

 

성찰하면 할 수록 대죄가 수두룩하게 이어지는 것 같더군요.

거기다 죄를 보다 더 세밀하게 구체적으로 해야한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그래서 뭔가 뭉뚱그려 고해했다는 느낌마저 들때가 있더군요.

 

그래서 상당히 답답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이 있습니다.

죄의 종류와 횟수 정도까지만 고해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비록 보속은 다하지 못할 죄라고는 하지만,

죄 사함은 받았다고 못믿는 이 느낌은 이유가 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과연 저는 12년간의 냉담을 끊고 고해성사를 본 그날 이후로

내가 알거나 모르는 대죄,소죄 등등을죄사함을 받은 것이 아닌가요?

비록 보속은 다 못했을지라도 말입니다.

 

도움 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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