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 (토)
(홍)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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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와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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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래 [yryo] 쪽지 캡슐

2003-01-23 ㅣ No.47098

얼만전에 명동성당 땅을 등기를 낸것이 뉴스에 보도가 된적이 있었지요. 그 금싸라기 땅을 지금에 와서야 등기를 내다니. 법적으로는 등기내기 전까지는 누구의 땅도 아닌 것이지요. 물론 재판을 한면되지만요..

 

이런일이 왜 발생을 할까요?

 

교회에 속해있는 사람들이 재산에 대해서 너무나도 관심이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랍니다. 그러나 세상사람은 절대로 이해를 할 수 없어요. 아마도 사목위원이나 그런 일 해보신 분들은 교회가 얼마나 재산에 대해서 어리숙하게 행동을 하는지 잘 알겁니다. 그것은 내것이 아니고 교회의 것이나까. 아무도 탐을 내지 않지요. 그러니 그렇게 머리싸메고 지킬필요도 없고, 당연히 법적으로 철저를 기할 필요성도 전혀 못느끼는 겁니다. 물론 그렇게 처리를 하다가 사기를 당하는 수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냥 기도하고 끝납니다. 법원에 가는 일도 없고 그냥 그렇게 조용히 끝내지요. 아마도 세상 사람들이라면 10년 송사를 할 겁니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가 어떻게 움직여지는지 정말로 이해를 하지 못할 겁니다. 죽었다가 깨어나도요.

 

요즘 서울교구는 그래도 많이 구색을 가추어서 일을 하지만 그러나 아직도 세상의 시각으로 보면 정말 헛점 투성이지요.

 

개인적으로 오신부님이 어떤 품성을 갖고 계신지 그것은 다음 기회에 논의하기로하고(왜냐하면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게으르다고 하는 것과 같은 성품이 범죄행위는 아니니까요).......

 

부동산투기에 후원회비를 빼돌렸다는 것은 사목위원정도만 되시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다 아는 사실입니다. 부동산을 취득할 때 교회에서 많이 그렇게 하거든요.

 

지금까지 교회에서 남의 명의(믿을 만한 사람들 :- 본당신부. 사목위원 등등. 오신부님은 가족과 수사님 수녀님의 이름으로 구입을 했더군요. 오신부님 입장에서 그보다 더 믿을 만한 사람이 있을수 있을 까요...!)로 부동산을 사기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운영을 해오기는 했지만 한 번도 문제가 된적이 없었습니다. 사기당해서 돈 날렸던 것 빼고는 요.

 

물론 저도 이번에 그것이 불법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러나 사법기관이나 뭐 그런데서도 지금까지 그렇것에 대해서 문제를 삼아오지 않았답니다. 왜냐하면 가톨릭에서 이렇게 저렇게 주먹구구식으로 운영을 하지만 그러나 돈을 횡령하거나 하는 일이 없다는 것과 그것이 사회에 커다란 악을 주는 경우는 없었으니까요. 그 모든 일들은 교회안의 문제 였고 사실 그것에 관심기울여서 도움이 될 것이 없었거든요. 괴히 귀찮기만 하지요.  

 

아마도 세상의 눈으로 교회를 보면 이해안되는 부분도 많을 뿐더러 아마도 많은 부분이 불법(?)일겁니다. 당연히 교회를 운영하고 있는 책임자분들 상당수의 성직자들은 감방으로 가야하겠지요. (추기경님은 어떠실런지 걱정되내요....)

 

아마도 제가 생각하기에 그분들 법정에 세우면 당신들이 무슨 일을 했는지도 몰라 황당해할 겁니다. 그런 사람들 잡아다 놓고 재판할려면 검사와 판사분들 꾀 머리 아플 겁니다. 때려잡기는 누어서 떡먹기인데, 스스로 이거 잡아넣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고민 꾀 될 겁니다.

 

아래 글을 쓰신분.

힘내셨으면 합니다. 이 일로 인해서 분명 꽃동네에 어려움이 오겠지만 그러나 하느님께서 한번 채로 걸러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면 합니다. 하느님의 뜻은 오신부님에게도 검사나 판사에게도 없답니다. 물론 시비를 건사람들에게도요. 오직 하느님의 뜻은 하느님에게만 있으며 나머지들은 다 도구들일뿐 입니다.

 

분명 하느님께서 이번일을 잘 매듭지어주실 겁니다. 늘 그렇지만 그분만이 승자이시니까요.

 

가톨릭 신자들 특징이 있지요. "우리는 옳은 일이라면 그대로 한다". 세상의 많은 단체와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작은 부스럼은 있으나 교회는 분명 자기의 길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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