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4일 (금)
(녹) 연중 제7주간 금요일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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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121.162.134.*]

2018-09-03 ㅣ No.11832

 

그리웠나요

돌아보면 모두가 은총이랍니다

 

괴로웠나요

지금처럼 옛말할 때가 좋은거지요

 

사랑하세요

계속 그렇게 사랑하다보면

사랑이 종착역인 것을 깨닫게 된답니다

 

절대적인 그분의 도구가 되는 것은

내가 죽어야 하기에

그리스도 제사를 기리기에

너와 난 그렇게 길에서 다시 만난답니다

 

주홍빛같은 내 죄를 주님께 의탁하고

염치없지만 그렇게 죽은 시인의 노래를 불러보세요

그러면 혹여 모든 분심도 

주님 재대에 의탁하는 미사 입당 순간이 될테지요

 

사랑은 그런것이랍니다

너와 나의 거울 보며

그를 위해 기도하는 성부와 성모 마리아처럼

성자를 바라보며

다만 침묵하는 별들의 노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세 단어

미리내

시나브로 

사랑으로.를 그렇게 노래하게 된답니다

 

참 잘했어요

그렇게 성찰하다 보면

참회, 정개도

고해, 보속도 다시 시간 문제랍니다

 

그리하여 흙묻은 영혼의 옷

다시 세탁해주는 성모님을 뵙 듯

너와 난 그렇게

영혼의 병원을 되찾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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