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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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대건 신부님의 영화 탄생을 보고 든 의문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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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wlstlfgks1] 쪽지 캡슐

2022-12-13 ㅣ No.17268

제가 어제 영화 탄생을 보았는데요 어떤 여성분이 투옥되어 형리의 문초를 받는 장면에서

예수님과 마리아를 안다고 고백하자 형리가 풀어주려고 하였는데

여성분이 천주님을 찬미하고 찬양하자 

형리가 다시 화를 내며 투옥하라고 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 장면이 충격적이고 이해가 안갔는데

제가 영화를 제대로 본 것이 맞는지요?

형리는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요?

 

저는 영화를 보면서 김대건 신부님께서 

성부 성자 성령은 모두 다른 위격이신데 
성부께서 가장 크고 높으신 분이신데 왜 상하 구분없이 세 위격이 똑같냐고 
의문을 품으시는 장면이 감명깊었습니다.
저도 처음 천주교 신앙을 접하였을 때 그런 의문을 가졌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다 똑같이 천주님께서 창조하신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며
평등한 세상을 이룩하고자하신 김대건 신부님의 애민정신, 인류애가 인상깊었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저도 순수하고 지고지순하며 진실한 신앙심을 지녔던 김대건 신부님을,
그 어떤 어려움과 고난과 역경에도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던 신부님을 본받아서
하느님을 더욱더 믿고 사랑하고 경외하고 공경하며
착하고 선량하고 의롭게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영화를 제작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온 세상의 주님은 오로지 우리들의 거룩하신 창조주 하느님 단 한 분 뿐이시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온 세상 우주만물과 생명들의 창조주이시며 전지전능하시고 선하시고 거룩하시며 자애로우시

고 자비로우시고 정의로우시며 공명정대하신 이 세상 단 한분뿐이신 우리 주 하느님께서는 찬

미받으소서. 우리 주 하느님께서는 온 세상의 구원자이시며 보호자이십니다.

저는 제가 주님의 아주 작고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크고 높으신 주님을 경외하고 찬미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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