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자의 꿈해몽에 관해서 가끔 생생한 꿈을 꾸고 나면 무슨 꿈인지, 제 스스 로 해몽한 것이 맞는지 너무 궁금할 때가 있습니 다. 성경에 나오는 요셉처럼 꿈해몽을 정확히 해 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리란 확신이 부족한지 자꾸 인터넷 꿈해몽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꿈해몽 책을 찾아본다거나, 인터넷으로 꿈해몽을 찾아보는 것도 하지 않는 게 좋은 편인지 묻고 싶 습니다. 만약 안 그러는 편이 좋다면 꿈해몽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주님께 제가 꾼 꿈을 늘 봉헌하고는 있습니다.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위의 상담 내용이 꼭 제 이야기를 보는 것 같습니 다. 저도 얼마 전까지 정말 똑같은 생각을 했었습 니다. 왜냐하면 거의 매일 꿈을 꾸기 때문입니다. 어떤 꿈은 정말 너무 생생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꿈해몽을 찾아볼 수밖에 없 었는데, 얼마 전부터 그것이 죄라는 인식이 강하 게 들면서 고해성사 보고 그다음부터는 꿈을 꾼 것 같기는 한데 잘 생각이 안 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이 많은 사람이 꿈을 많이 꾼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자신이 꾼 꿈에 있어서 평소 긍 정적인 사람은 자신이 꾼 꿈을 있는 그대로 바라 보면 되지만 평소 부정적인 사람은 자신의 꿈을 반대로 해석하면 된다고 하긴 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꿈을 꿨든 긍정적 으로 해몽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또는 어떤 꿈을 꿨든 무시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도 있고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꾸는 꿈은 그날 있었던 자신의 삶의 투영이라고 합니다. 내가 생각하고 소망하고 있는 것들이 꿈으로 다시 보여진다는 것이죠. 그 러므로 꿈보다 중요한 것은 오늘 어떻게 살 것인 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가끔은 예지몽과 같은 꿈을 꾸기도 하는데 그러한 꿈은 한 인생을 살면서 몇 번 되지 않는다 고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예지몽의 경우는 주님 께서 알아차리도록 해 주시므로 크게 신경 안 쓰 셔도 되십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긍정적으로 해 석하시면 되실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면서 언제나 나를 돌보아 주심을 믿으면서요.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