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6일 (일)
(녹) 연중 제11주일 어떤 씨앗보다도 작으나 어떤 풀보다도 커진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Re:수년동안 냉담중입니다. 부끄럽습니다. 도움말씀부탁드립니다.

인쇄

비공개 [115.94.171.*]

2014-09-11 ㅣ No.10722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평화방송 조규만 주교님의 성모님 이야기를 공부해 보세요.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http://web.pbc.co.kr/CMS/tv/program/pro_sub.php?src=%2FCMS%2Ftv%2Fprogram%2Fview_list.php%3Fprogram_fid%3D5651%26menu_fid%3D5663&program_fid=5651&menu_fid=5663&cid=&yyyymm=

 

저도 처음에는 참 믿기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믿게 되었는가?

성경 공부를 체계적으로 하면서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성경의 말씀을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믿는다면 ...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루카 1,37)라는 말씀을 통해 묵상해 보았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느님이십니다. 원래 없던 것을 있게 만드시는 분이십니다.

나도 원래 없었는데 지금 이렇게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뢰할 수 있었던 점은

순교 성인들의 믿음을 통해서 더 믿음이 확고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이

아깝지 않고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예수님을 위해 순교할 수 있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없이 가능한 일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렇다면 가톨릭 교회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어떻게 고백하고 있는가? 아무리 냉담 중이지만

사도 신경은 외우실 것 아닌지요? 예수님은 삼위일체 하느님이시라고 고백은 하시고 계시지요?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성부 하느님과 함께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으시는지요?

요한 복음 1장에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그분께서는 한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요한 1,1-3)

 

아무튼 요한 복음 1장을 읽고 묵상해 보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요한 복음에서 말씀하시는 말씀이 바로 창세기 1장에서 말씀하시는 하느님께서 말씀하시자

모든 것이 창조되었다고 하시는 그 말씀이십니다. 성부 하느님과 말씀이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물론 성령과 함께 삼위일체 하느님께서는 같은 하느님으로서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우리는 믿는 거죠.

 

이렇듯이 세상을 창조하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마리아의 태중에 들어가셔서 아기로

태어나실 수 없다는 말씀입니까? 성경에 보면 엘리사 예언자도 죽은 사람을 살리셨던데

그렇게 죽은 사람을 살리는 능력을 누구에게서 받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도 죽은 라자로를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구약 성경에 보면 정말로 아기를 낳지 못하던 석녀들이 아기를 낳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사라는 달거리가 끊긴 상태이고 아브라함도 나이가 많아서

그랬다는 표현으로 봐서는 하느님의 능력으로 아기를 주신 것이지 정상적인 부부 관계로 태어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신약의 세례자 요한의 탄생 과정도 이와 비슷합니다.

 

하느님의 능력으로 사람이 생산 능력을 잃어버린 상태에서도 아기를 낳을 수 있게 해 주신 하느님

이시라면 ... 하느님께서 마리아의 태중에서 아기로 태어나시는 것이 뭐 그리 어려운 일이었겠는지요?

사람의 능력은 여자와 남자가 아기를 낳을 수 있는 능력이 되어야만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지만 ...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야 동정녀이신 처녀의 몸인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시는 것이 뭐 그리

어려운 일이겠는지요? 이것은 저의 믿음의 고백입니다.

 

그러니 일단 사도신경을 늘 바치십시오.

그 내용을 믿겠다고 교회에 응답하고 세례를 받으셨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믿기지 않았으면 세례 받기 전에 믿기지 않아서 세례를 받지 않겠다고 하셨어야 합니다.

뭔가 모르지만 믿기로 작정하고 받으신 세례라면 일단 믿어보고 더 많이 공부해 보시면서

믿음이 커지도록 기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송용민 신부님의 신학하는 즐거움 평화방송을 소개합니다.

일단 26강 전체를 한 번 시간을 내서 들어보세요.

아주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송용민 신부님의 신학하는 즐거움

 

 

 



472 8댓글보기

신고

 

리스트